🕶️ 스트리트 패션의 상징 스투시(Stüssy)가 서울 챕터 재오픈을 공식화했습니다. 2008년 첫 문을 열었던 이 매장은 지난 3월 운영을 종료했으나, 9월 5일 압구정로46길 78 자리에서 새롭게 단장해 돌아옵니다.
왜 스투시 서울 챕터가 주목받는가? 첫째, 국내 유일 직영 매장으로서 글로벌 캡슐·한정판을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서울 챕터 익스클루시브 라인 출시가 예고돼 리셀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울은 아시아 스트리트 컬처의 허브입니다.” (Shawn Stussy·창립자)
실제 비니·후디·맨투맨 등 스테디셀러 뿐 아니라, 도산공원·남산 실루엣을 반영한 로컬 한정 아이템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 TIP : 오픈 당일 오전 11시 전후 온라인 대기열이 폭주할 수 있어 네이비즘 서버 시간 동기화가 필수입니다.
▲ 이미지 출처=Mountain Hardwear
이번 시즌 또 하나의 화제는 MOUNTAIN HARDWEAR와의 협업입니다. 아노락·다운 재킷·테크 캡으로 구성된 MHW x Stussy 라인은 ‘고어텍스·리사이클 나일론’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잡았습니다.
🛒 리셀 플랫폼 KREAM에서는 Brushed Out Stock Skullcap Beanie가 리뷰 147건·관심 2.2만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출시가 7만 원대였던 해당 비니는 현재 평균 거래가 16만 1천 원을 넘겼습니다.
그러나 ‘가짜 스투시’도 기승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브랜드 사칭 사이트 관련 상담이 900건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80% 세일’ ‘오늘만 특가’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주의 체크리스트
1 도메인에 stussy 뒤 다른 영문·숫자가 섞여 있지는 않은지.
2 결제 창 주소가 https로 시작하는지.
3 정상가 대비 과도한 할인율(60%↑)이 제시되지는 않는지.
한국소비자원 관계자 : “브랜드·특정 단어 조합 도메인을 확인하고, 해외 카드 결제 시 ‘차지백’ 제도를 활용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스투시 측도 “공식 사이트·공식 SNS·서울 챕터 외 판매 채널은 별도 운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 시장 전망도 밝습니다. 패션 전문 리서치 WWD는 글로벌 스트리트웨어 시장 규모가 2028년 3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스투시는 ‘서브컬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협업·리테일 확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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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현장 방문 시 유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 운영 시간 : 매일 11:00 – 20:00
- 주소 :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8(도산공원 인근)
- 결제 : 카드·간편결제 가능, 현금 불가
- 줄 서기 : 오픈 당일 새벽 대기가 예상되므로 QR 넘버링 확인 필요
스투시의 귀환은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서울 스트리트 컬처가 글로벌 무대와 다시 연결되는 상징적 이벤트입니다. 매장 앞 긴 줄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된 지금,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라면 이번 주말 압구정 거리를 직접 걸어보길 권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