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이브이슈KR 단독 – 스포츠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스포티비(SPOTV)가 스포츠 생중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는 야구·축구·농구·e스포츠를 망라한 종합 스포츠 전문 채널입니다. 2015년 첫 전파를 탄 뒤 프리미어리그·MLB·UFC 등 글로벌 빅리그를 잇달아 확보하며 ‘중계권 Big Player’로 성장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SPOTV 공식 X 계정
특히 2023~2025시즌 MLB 독점 중계권을 따낸 뒤 이정후·오타니 쇼헤이 등 스타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국내 시청자의 체류 시간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중계권 확보 경쟁은 양날의 검입니다. 최근 NBA 다시보기 서비스가 9월 말 종료된다는 공지가 올라오며 이용자들은 ‘권리 계약 만료’의 현주소를 체감했습니다.
“주요 리그를 모두 끌어안는 건 매력적이지만, 계약 갱신이 안 되면 서비스 공백이 생긴다.” – 콘텐츠 업계 관계자
스포티비는 빠르게 대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SPOTV Prime 1·2·Prime+를 론칭, Genie TV(채널 190~192)와의 제휴를 통해 안방 시청자를 겨냥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SPOTV 페이스북
OTT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모바일·PC·스마트TV를 아우르는 멀티 디바이스 환경, 멀티뷰·다국어 중계·클립 하이라이트 기능으로 사용성을 확장했습니다.
가격은 월 9,900원(모바일 단일)부터 월 19,900원(프리미엄)까지 세분화돼 있으며, 신규 가입자에게는 7일 무료 체험을 제공합니다.
기술 측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합니다. 4K UHD 중계, 가상 광고 삽입(AR), 원격 제작(Remote Production)으로 비용 절감과 현장감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또한 ‘트랙맨(TrackMan)’ 데이터를 활용해 타구 속도·발사각·비거리를 실시간 그래픽으로 구현, 야구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유튜브·X(구 트위터)·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 역시 공격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짧은 하이라이트·선수 인터뷰·밈(Meme) 콘텐츠로 2030 세대를 공략하며, 팔로워 수는 2025년 8월 기준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무단 복제·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여전히 시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는 KISA·문체부와 협력해 ‘스포츠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경쟁 구도도 치열합니다. 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가 EPL·라리가·K리그·롤드컵 등 각종 대형 이벤트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스포티비는 “모든 스포츠, 하나의 플랫폼” 전략으로 슈퍼앱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SPOTV 공식 X 계정
전문가들은 “국내 이용자 500만 명이 지갑을 열지만, 장기적으론 동남아·호주·일본 등 아시아 퍼스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시청자 꿀팁
- 모바일에서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려면 ‘일반화질(LOW)’ 옵션 사용
- PC·스마트TV에서는 ‘HDR 자동 조정’ 기능으로 색감을 최적화
- 스포티비 나우 앱 → 설정 > 알림 > 개별 리그 선택 시, 관심 경기 시작 10분 전 푸시 알림 제공
결국 스포티비의 미래는 ‘콘텐츠 다양성’과 ‘중계권 지속성’에 달려 있습니다. 중계권 갱신 관건인 수익 모델 혁신과 더불어, 5G 기반 초저지연 스트리밍·AI 자동 중계 등 신기술 투자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스포티비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추적,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스포츠 미디어 트렌드를 전달하겠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