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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선수가 충남아산FC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K리그2 전체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구단은 5일 공식 발표에서 “기존 리더십을 재정비해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는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승부조작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손준호중국 슈퍼리그 시절 조사가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즌 중 주장 교체는 흔하지만, 도덕성 논란이 결합되자 파장은 배가됐습니다.


“구단의 일방적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 손준호 주장 선임을 철회하지 않으면 응원 보이콧도 불사하겠다.”*충남아산 서포터스 ‘아르마다’ 성명 중*

성명서는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K리그 팬 커뮤니티 전반에 #손준호_주장_재고 해시태그가 확산됐습니다.

구단 프런트는 “손준호는 팀 내 최고 베테랑이며, 선수단 신뢰도 높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폰서 및 지역 기업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면서 후원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징계나 수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등록 제한 사유는 없다”면서도, “여론을 고려해 클럽과 선수 모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2018년 승부조작 연루 의혹 선수 A 역시 법적 무혐의 판정 전까지는 출전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스폰서 이탈관중 감소로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된 전례가 있었습니다.

손준호 주장 완장
▲ 사진 출처 : 스포츠경향

팬들은 자체 모금을 통해 ‘반대 현수막’ 제작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일부는 광양 원정 경기에서 ‘沈默의 응원 보이콧’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2012년 당시 ‘경기장 올 블랙’ 시위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손준호 개인 커리어 회복도 중요하지만, 리그 브랜드 가치를 지키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향후 시나리오는 세 가지입니다.
☑ 주장 선임 유지 후 성적으로 돌파
☑ 구단이 여론에 밀려 교체
☑ 법적 절차가 끝날 때까지 임시 캡틴 체제 전환

구단 내부에서는 “손준호가 주장 완장을 내려놓고도 팀을 도울 방법”을 모색 중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옵니다.

충남아산 서포터 반대 성명
▲ 사진 출처 : 뉴스1

한편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혼동되는 사례가 늘자, 소속사 측은 “동명이인”임을 강조하는 해명 글을 공식 SNS에 올렸습니다. 🔄 이름 동명이인 이슈까지 이번 사안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리그2 사무국은 최근 팬·구단·연맹 3자 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초기 회의록에 따르면 손준호 선임 여부가 우선 의제로 다뤄졌고, “공정성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전문 변호사들은 “중국측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선수등록 한시 정지 요청이 들어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결국 핵심은 손준호의혹을 투명하게 소명하고, 구단이 팬 신뢰 회복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손준호 사안의 법적·스포츠적 결과를 면밀히 추적해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