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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2025 정규시즌 종착역을 향해 뜨거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리그 1위를 지키며 ‘디펜딩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LG 트윈스 로고 (이미지 출처: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팀 성적은 승률 0.612(9월 26일 기준)로 안정적입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 0.311은 리그 최상위권으로, 결정적 순간에 점수를 뽑아내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 ‘잠실 오씨’ 오스틴 딘은 시즌 27홈런·95타점으로 클린업 트리오의 축을 담당했습니다. 구단은 “그만한 타자가 없다”라는 내부 평가와 함께 재계약 협상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문보경·오지환이 테이블세터–클린업–하위타선까지 골고루 연결하며 ‘끊김 없는 타선’을 이뤘습니다. 이들은 출루율 1~3위를 모두 LG 선수가 차지하는 이례적 기록도 세웠습니다.

“경기 후반에도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주저 없이 작전을 걸겠다.”
– 염경엽 감독, 9월 25일 한화전 승리 후 인터뷰

투수진에서는 김진성노경은이 40홀드 고지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칩니다. 나란히 ERA 2점대(2.85, 2.91)를 기록해 ‘불혹의 홀드왕’이라는 신조어도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9월 초 역대 최초 7연속 사사구라는 불명예 기록도 있었습니다. 염 감독은 “빠른 교정 덕분에 팀이 더 단단해졌다”고 자평했습니다.

경쟁 구단 한화 이글스는 6연승을 달리며 추격 중입니다. LG는 매직넘버 5를 지켰지만, 이번 주 잠실 3연전이 사실상 ‘왕좌 결정전’으로 불립니다.

LG 트윈스 굿즈 자켓 (이미지 출처: KREAM)

팬 서비스도 진화했습니다. 의류 브랜드·스트리트 패션과 손잡은 ‘LG 트윈스 한정판 더그아웃 자켓’은 출시 직후 완판됐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굿즈 매출이 작년 대비 3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 변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고우석은 팔꿈치 뻐근함으로 휴식을 취했으나, 이번 주 불펜 세션을 통과하며 복귀 신호탄을 쐈습니다. 선발 이민호 역시 체력 안배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예정입니다.

중계 정보를 찾는 팬이라면 SBS Sports·MBC SPORTS+ 뿐 아니라 티빙·웨이브 같은 OTT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는 자체 앱 ‘TWINS LIVE’로 경기별 세컨드 스크린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LG 트윈스는 1990·1994·2023년에 이어 네 번째 통합 우승을 노립니다. +138의 압도적 득실차는 정규시즌뿐 아니라 포스트시즌 전승 플랜의 근거로 꼽힙니다.

마지막 변수는 ‘마음가짐’입니다. 염 감독은 선수단 회의에서 “우리는 추격받는 팀이 아니라 우리 야구를 하는 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가 올가을 또 한 번 팬들의 함성을 잠실 하늘에 울려 퍼뜨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