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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릴간이 다시 한 번 옥타곤의 정점에 도전합니다. 26일(한국 시간)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그는 현 챔피언 톰 아스피날과 격돌합니다.


시릴 간 vs 톰 아스피날
출처 : UFC 공식 YouTube


프랑스 국적의 시릴 간(35)은 12승 3패 전적을 보유하며, 뛰어난 무에타이 베이스와 민첩성을 자랑합니다. 그는 2023년 9월 파리 대회에서 세르게이 스피박을 TKO로 꺾으며 타이틀 재도전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시릴 간의 장점거리 조절킥 다양성입니다. 81인치 리치와 빠른 스텝으로 상대를 묶어 두고, 하이킥·프런트킥·바디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그러나 약점도 분명합니다. 존 존스전에서 드러난 테이크다운 대응그라운드 디펜스가 취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이번 경기에서 레슬러 기질이 돋보이는 아스피날을 만나면 해당 부분이 승패를 가를 열쇠가 됩니다.

코치 페르난도 로페즈는 ‘레슬링 디펜스 향상에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챔피언 톰 아스피날(32·영국)은 15승 3패, 승리 15번 중 13번을 2라운드 내에 끝낸 피니셔입니다. 폭발적인 원투 스트레이트와 엘리트급 BJJ 블랙벨트가 무기이며, 지난해 휴스턴 대회에서 스티페 미오치치를 1라운드 KO로 잡고 벨트를 거머쥐었습니다.

아스피날은 평균 3.89회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상위 포지션에서 무자비한 파운딩을 퍼붓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 그라운드 공략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체 후 페이스오프
출처 : 국제뉴스 제공


양 선수 핵심 지표
• 유효 타격 정확도 – 간 59% / 아스피날 65%
• 유효 타격 피격 횟수 – 간 2.3회 / 아스피날 3.1회(라운드당)
• 테이크다운 방어율 – 간 58% / 아스피날 80%

지표만 보아도 상성이 뚜렷합니다. 간이 스탠딩에서 많은 유효타를 적립해야 하고, 아스피날은 클린치와 더블렉 테이크다운으로 흐름을 끊으려 합니다.


이번 대결은 헤비급 지형도에도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존 존스가 부상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승자는 존스와의 통합 타이틀전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랑스 MMA 역사에도 의미가 큽니다. 시릴 간이 벨트를 차지한다면, 프랑스 출신 최초의 정식 헤비급 챔피언이 탄생하게 됩니다.


중계는 티빙과 UFC 파이트패스에서 한국어 해설로 제공됩니다. 언더카드는 25일 밤 11시, 메인카드는 26일 새벽 3시에 시작합니다.

팬들은 SNS에서 “🔥Cyril Gane Time”과 “Aspinall Era 🔔”을 외치며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장 앞 야스섬 팬 빌리지 티켓도 매진되었습니다.


결국 관건은 ‘시릴 간의 레슬링 대응’ vs ‘아스피날의 스탠딩 리스크’입니다. 전문가들은 2라운드 TKO(아스피날) 55%, 5라운드 판정(간) 45%로 전망합니다.

옥타곤 종이 울릴 때까지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분명합니다. 이번 UFC 321은 헤비급 역사를 새로 쓰는 밤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