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아준수 협박 BJ 사건이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여성 BJ A씨가 가수 김준수(시아준수)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징역 7년을 확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0년 말부터 약 4년간 이어졌습니다.
여성 BJ A씨는 시아준수와의 사적 대화 내용을 녹음·저장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총 101회에 걸쳐 약 8억4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계획적·반복적 공갈 행위를 들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2심에서도 동일한 형량이 유지되었고, 불법 유포 우려로 휴대폰 등 관련 장비를 몰수했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6월 24일 상고를 기각하며 1·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피고인의 행위는 계획적이고 악질적이며, 피해 회복 가능성도 낮아 죄질이 매우 무겁다.” – 대법원 판결
시아준수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적인 대화와 이미지가 불법적으로 이용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A씨는 수감 중 관련 방송 활동이 전면 제한됩니다.
또한 법원은 추가 유포 방지를 위해 디지털 증거물을 모두 압수·파기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인터넷 방송계 전반에 경종을 울리는 판결입니다.
시청자들은 개인정보와 사적인 대화가 온라인에서 악용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공갈죄 처벌 기준과 법적 쟁점이 명확해진 만큼, 개인 간 거래나 협상에서 녹음·유포 협박은 중대한 범죄입니다.
이번 판결은 연예계·인터넷 방송계의 불법 행위를 경고하는 중대한 선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시아준수 협박 BJ 사건은 대법원 확정 판결로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 법적·사회적 파장이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