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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밀워키 브루어스가 다시 만납니다. 두 팀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권을 다투며 매 시즌 치열한 라이벌전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3연전 일정은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한국시간 4월 30일 오전 8시 40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 연속 오후 8시 20분, 5월 2일 새벽 3시 10분 차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MLB 공식 일정 기준).

컵스는 직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단 5실점만 허용하며 마운드 안정감을 과시했습니다. 이제 상대는 브루어스, 올 시즌 팀 평균자책 3.28로 리그 상위권을 달리는 막강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글리 필드의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불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컵스 선발 저스틴 스틸

첫 경기 선발 매치업은 저스틴 스틸 vs 코빈 번스로 예상됩니다. 왼손 실점 억제 능력이 뛰어난 스틸과 사이영급 위력을 자랑하는 번스의 맞대결은 시리즈 초반 기세를 좌우할 결정적 요소입니다.

두 번째 경기는 카일 헨드릭스프레디 페랄타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헨드릭스는 경기당 볼넷이 1.9개에 불과할 만큼 제구가 정교하며, 페랄타는 올 시즌 탈삼진/9이닝 11.6을 기록하며 구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컵스의 조던 웩스 또는 제임슨 타이욘이 등판 후보로 거론되며, 브루어스는 웨이드 마일리 혹은 아드리안 하우저가 나설 전망입니다.


타선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벨린저는 브루어스전 통산 OPS 0.931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최근 10경기 타율 0.347 · 3홈런 · 9타점으로 완벽한 페이스를 끌어올렸습니다.

브루어스는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중심입니다. 올 시즌 WAR 2.7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컵스 마운드를 상대로 통산 21홈런을 터뜨린 바 있습니다.

리글리 필드 야경
사진 출처: Unsplash


수비 및 주루 역시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 컵스는 팀 수비 실책 0.37로 리그 최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브루어스 역시 더블플레이 전환율 46%로 효율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컵스 알버트 알슬라예가 마무리 보직을 굳히며 세이브 12개, 평균자책 1.98을 기록했으나, 브루어스 데빈 윌리엄스의 체인지업은 여전히 리그 최강으로 평가됩니다.

관전 포인트 세 가지(입장권 매진율 94% 기록):

  • 1️⃣ 1~2회 초반 득점: 브루어스는 초반 득점 시 승률 0.773을 기록합니다.
  • 2️⃣ 좌완 상대 OPS: 컵스 타선은 좌완 상대 OPS 0.684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 3️⃣ 경기 후반 롱릴리프: 컵스가 최근 7경기에서 6회 이후 평균 실점 0.42로 개선된 점이 변수입니다.

MLB.com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첫 경기 승리 팀이 시리즈를 최종 가져갈 확률은 무려 74.3%입니다. 따라서 스틸과 번스의 투수전 결과가 곧 중부지구 판도를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두 팀의 사이버매트릭스 지표를 살펴보면, 컵스는 wRC+ 112로 리그 5위, 브루어스는 104로 10위권에 머물지만, 브루어스 투수진이 FIP 3.35로 컵스(3.89)보다 우위에 있어 상쇄 효과가 예상됩니다.


현지 중계는 MLB.TV · ESPN · 시카고 지역 CSN 채널에서 진행되며, 국내 팬들은 스포티비 나우쿠팡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각 팀 감독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우리는 홈 팬 앞에서 최고의 야구를 보여줄 준비가 됐습니다.” – 데이비드 로스 컵스 감독

“타이트한 경기에서 승부를 마무리할 불펜 깊이에 자신이 있습니다.” – 팻 머피 브루어스 감독


결국 이번 컵스 vs 브루어스 3연전은 지구 1위 자리와일드카드 시드를 동시에 좌우할 중대한 시험대입니다. 시리즈 결과에 따라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략도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야구 팬이라면 모든 순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글리 필드 특유의 바람, 두 팀의 촘촘한 불펜 운영, 그리고 슈퍼스타들의 한 방까지… 올봄 가장 뜨거운 격돌이 시작됩니다. 컵스 대 브루어스, 그 뜨거운 현장을 함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