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일 오전 10시 50분께 신림·조원동 일대가 비상 사이렌 소리에 잠시 얼어붙었습니다.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한 피자가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 사진=중앙일보 캡처
“가게 안에서 갑자기 비명과 함께 사람들이 뛰쳐나왔습니다.”목격자 A씨 진술
경찰은 사업상 갈등에 따른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신림역 인근에서 발생했던 흉기 살해 사건(2024.07) 이후 두 번째 대형 강력사건입니다.
📈 사건이 잇따르면서 주거·상권 밀집지인 신림 일대는 “안전 사각지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악구청은 즉각적으로 ‘안심 귀갓길’ 노선을 5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고, CCTV 120대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신림·봉천권역에 ‘스마트 폴리스 존’을 도입해 24시간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사진=Booking.com 제공
👥 지역 주민들은 치안 개선과 더불어 ‘심리 상담’ 같은 사후 지원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림처럼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상권 지역은 사전 갈등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실제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소상공인 분쟁 조정센터를 신림역 인근에 시범 설치해 임대료·인테리어 갈등을 중재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연구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신림의 하루 평균 유동 인구는 18만 명으로 강남·홍대 다음으로 높습니다.
📌 따라서 순찰 인력 확충과 원스톱 신고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경찰·지자체·주민이 함께 만드는 ‘신림형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가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 김동현 교수(범죄학)
🚨 시민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앱 ‘서울 안심이’ 다운로드는 신림을 포함한 관악구 전체에서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홍보 강화와 사용자 교육이 병행돼야 실제 체감 안전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사진=신림동산교회 유튜브 채널
끝으로 관악경찰서는 범행 현장의 신림로 일대 순찰을 기존 대비 1.5배 늘리고, 추석 연휴 전까지 심야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신림 사건은 단순한 지역 뉴스가 아닌, 도시 안전 체계 전반을 돌아보게 하는 경고음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향후 수사 결과와 대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