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 새 국면, 왜 주목해야 할까?
면세업계가 코로나 이후 외국인 관광객 회복과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신세계면세점이 사업 재편과 소비자 혜택 강화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1️⃣ 실적 반등 조짐…”깜짝 실적” 가능성
최근 발표된 증권가 전망에 따르면,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 3분기 영업손실이 2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허리띠 졸라매기 전략과 중국·동남아 단체 관광객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중국 단체 관광객 재개는 연 매출 5000억 원 이상 효과를 가져올 것” – 업계 관계자
2️⃣ 인천공항점 철수 vs 잔류, 결정의 키
경쟁사 신라면세점이 이미 인천공항 철수를 공언한 가운데, 신세계면세점 이석구 대표는 손익 분석을 끝낸 뒤 최종 결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철수 시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잔류 시 공항 독점 효과를 누릴 가능성도 있어 업계 이목이 집중됩니다.

출처: 서울경제 · 인천공항점 전경
3️⃣ 명동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로 K-디저트 공략
명동점 11층에 등장한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브릭샌드·그래인스쿠키·니블스 등 인기 K-디저트 브랜드를 단독 패키지로 선보입니다. 만나당 협업 케이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일부 품목이 품절되는 등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이 공간은 가심비와 체험형 쇼핑을 결합해 2030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매장 내 포토존, AR 체험 부스까지 마련돼 ‘즐길 거리 있는 면세점’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4️⃣ 네이버페이·카드사 연계 프로모션
10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최대 10만 원 적립, 제휴 카드사 청구할인 8만 원 등 파격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모바일 간편결제 비중이 60%까지 확대돼, 핀테크 제휴는 필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네이버페이
5️⃣ 규제 완화, 기회의 창 넓히다
관세청이 발표한 ‘관세행정 내수 활성화 지원대책’에는 특허 수 확대·심사 기간 단축이 포함됐습니다. 명동·전주 신규 특허가 예고되면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방 관광벨트 확장도 검토 중입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지역 특화 면세점 구상이 나오며, ‘K-푸드·K-뷰티 복합 매장’ 모델이 거론됩니다.
6️⃣ MZ 세대 잡는 디지털 콘텐츠 전략
인스타그램·틱톡에서 #ShinsegaeDutyFree 해시태그 노출이 3개월 만에 120% 증가했습니다. 최근엔 일본 안무가 쿄카와 협업한 K-pop 댄스 챌린지로 바이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출처: Instagram @tripin.ko
7️⃣ 친환경·사회공헌 활동도 강화
신세계면세점은 재생 플라스틱 쇼핑백 도입, 탄소배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ESG 경영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꿈나무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8️⃣ 소비자 TIP: 알뜰 쇼핑 체크리스트
- 여권·항공권 정보 48시간 전 미리 등록
- 모바일 앱 한정 쿠폰은 출국 7일 전 다운로드
- 네이버페이 적립은 행사 페이지 버튼을 반드시 클릭해야 적용
- GST 환급 불가 품목 따로 확인
9️⃣ 전문가 한마디
면세산업연구원 김민서 수석연구원
“인천공항점 의사결정이 관건이지만, 도심 매장 강화·온라인몰 고도화 전략으로 충분히 성장 여지는 큽니다.”
🔚 전망과 과제
올해 하반기 엔데믹 관광 특수가 본격화되면, 신세계면세점은 실적 턴어라운드를 넘어 추가 투자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임대료 리스크·글로벌 환율 변동이라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
업계는 “연내 인천공항점 결정이 나와야 2026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결국 신세계면세점은 ‘프리미엄 경험’과 ‘가격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 소비자들에게는 다채로운 혜택이,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 성장 스토리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