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평 변호사가 최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건희 여사를 면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려온 신평 변호사는 면회 직후 SNS·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김 여사가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전 특검 피의자)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평 씨가 무단 접견 후 왜곡된 발언을 쏟아냈다.” – 김건희 여사 법률대리인단
⚖️ 해당 공방은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와 윤석열 전 대통령 계파 재편 문제로까지 번지며, 야권뿐 아니라 여권 내부에도 파급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 중앙일보 보도 캡처 (출처: joongang.co.kr)
먼저 신평 변호사는 2022년 대선 당시 ‘공정과 상식’ 기치를 외친 윤 전 대통령의 정책 자문을 맡으면서 보수 진영의 핵심 브레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2024년 말부터 ‘검찰 편중 인사’를 비판하며 일부 친윤계와 결별했고, 이번 면회 논란을 계기로 ‘윤석열계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 조선일보 기사 이미지 (출처: chosun.com)
정치권 관계자들은 “한동훈 전 대표 향한 ‘배신’ 프레이밍이 사실이라면 향후 당권 경쟁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관측합니다.
반면 여권 핵심 관계자는 “신 변호사의 개인적 해석이 확대 재생산된 측면이 크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 폭로·반박을 넘어 ‘수사 중인 피의자 인권’과 ‘변호인 자격 논란’을 동반합니다. 신 변호사가 정식 선임계 없이 접견했다면, 형사소송법상 위법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경향신문 보도 이미지 (출처: khan.co.kr)
법조계는 “변호사법 제25조는 ‘피의자 방어권 보장’을 명시하지만, 허위 진술 유포가 입증되면 명예훼손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2025.08 기준):
① 김건희 여사 측이 예고한 민형사상 조치가 실제 소송으로 이어질지,
② 특검팀이 이번 발언을 수사 기록에 반영할지,
③ 한동훈 전 대표가 대응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입니다.
여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친윤-비윤’ 갈등은 더 증폭될 전망입니다.
정치 평론가 이모 교수는 “신평 변호사와 김건희 여사 사이 진실공방이 길어질수록 보수 진영 결집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한편, 야권은 “계엄령 언급 자체가 충격”이라며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어, 국정조사 카드가 재점화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은 “고위공직자와 연루된 사건일수록 투명한 기록 공개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접견기록 열람 청구를 검토 중입니다.
✍️ 라이브이슈KR는 신평 변호사 논란이 향후 수사·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계속 주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