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야괴담회 시즌5가 돌아왔습니다. 폐가처럼 으스스한 스튜디오, 빨간 조명, 기괴한 효과음까지 더해지며 한밤중 시청자들의 오싹함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MBC 목요일 23시 20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Midnight Horror Story’라는 부제처럼 심야괴담회만의 독창적인 공포 미학을 선보입니다. OTT 서비스 wavve·쿠팡플레이에서도 VOD를 제공해 다시보기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시즌5 핵심 변화는 상금 규모입니다. 무려 1,000만원 상당의 제작 지원금이 걸린 만큼, 출연자들은 더욱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경쟁을 펼칩니다.
“문 좀 열어주시게…”—11회 예고편 중
최근 예고된 11회에서는 장례지도사 실화 사연이 예고돼 SNS에서 ‘역대급 무서움’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정 MC 장도연·김숙·황제성은 특유의 리액션으로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유도합니다. 여기엔 시즌5 새 얼굴 ‘토크 큐레이터’ 김민규 PD가 합류해 제작 비화를 실시간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게스트 역시 화려합니다. ‘복수의 여신’ 배우 장서희가 11회에 출연해 “호러 퀸에 도전한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웹툰 작가 이말년·BJ 덕자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인물들도 라인업을 채웠습니다.
관전 포인트① 실화와 도시괴담의 경계를 흐리는 ‘증거 자료’입니다. CCTV, 블랙박스, 음성 파형 분석까지 첨부돼 사실성을 높이고, 시청자는 공포 과학 토론에 자연스레 빠져듭니다.
관전 포인트② 글로벌 팬층을 겨냥한 영문 자막·AI 음성 더빙 서비스도 확대됐습니다. 실제로 YouTube 해외 리액션 채널에서 ‘Midnight Horror Story reaction’ 키워드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참여 역시 활발합니다. MBC 공식 홈페이지 ‘#심야괴담회_제보’ 게시판에는 매주 500건 이상 사연이 쏟아지며, 제작진은 ARS 녹취·드론 촬영 등 다양한 포맷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합니다.
방송 이후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에는 ‘#심야괴담회_어둑시냥’ 같은 밈이 유행 중입니다. 팬들은 자신의 반려묘를 귀신에 비유하며 짤을 공유, 프로그램 화제성을 자연스럽게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편성표를 살펴보면 부산MBC·강원MBC 등 지역사도 동시 편성해 전국 어디서나 같은 시간대에 공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시보기는 본방 1시간 뒤 업로드돼 심야 시청자 니즈를 충족합니다.
▲ 이미지 출처 : iMBC 공식 페이지
전문가들은 ‘심야괴담회’ 인기를 K-호러 세계관 확장의 신호탄으로 해석합니다. K-좀비·K-스릴러 이후 ‘K-괴담’이 글로벌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전 시청 TIP도 잊지 마세요. 이어폰 볼륨은 중간 이하로, 화면 밝기는 조절해 시력을 보호하고, 심장이 약하다면 스트레칭 후 시청하면 도움이 됩니다. 🖤
한층 강력해진 심야괴담회 시즌5는 매주 목요일 밤, 잊을 수 없는 소름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과연 어떤 ‘문을 열면 안 되는 이야기’가 우리의 새벽을 뒤흔들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