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상의 끝에 “아이 없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SNS를 통해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
ⓒ 엑스포츠뉴스 제공
심진화는 돌잔치장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1년간 엄빠로 사느라 고생한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정말 멋지다”라며 “우리 부부는 아이 없이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글은 단숨에 인기 게시물로 떠올랐고, ‘심진화’ 키워드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 검색량 급등 배경에는 난임·시험관 시술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그의 진솔한 행보가 자리합니다.
2011년 결혼 후 14년간 2세를 기다리던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다섯 차례 이상 시험관 시도를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고, 부부는 “서로를 더 아끼는 길”로 DINK(Double Income, No Kids) 라이프를 택했습니다.
“응원은 충분했습니다. 이제는 저희의 일상을 응원해주세요.” – 심진화 SNS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난임 부부의 심리적 부담 완화’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합니다.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공적 관심이 집중될 때, 당사자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며 “자발적 선택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신생아 수는 21만 명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난임 진단 부부는 25만 쌍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시험관 성공률은 평균 34%에 불과해 심리·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 뉴시스 제공
팬들은 ‘용기 있는 결정’이라는 댓글과 함께 🌸 이모티콘으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동료 개그우먼 안영미도 “#프로슬픔러 #심진화온냐 언제나 아름답다”라며 해시태그로 화답했습니다.
이번 이슈는 ‘아이 없이도 행복한 결혼’이라는 담론을 확산했습니다. 워라밸 가치관을 중시하는 MZ세대와도 맞물려 ‘선택적 무자녀’ 검색량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체외수정 9회·인공수정 5회까지 건강보험을 지원하고 있지만, 소득·연령 요건이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부가 정보·심리 상담 병행”을 권고하며, 보건소 난임 상담(☎129)을 소개했습니다.
한편 심진화는 올해 하반기 tvN ‘코미디빅리그’ 복귀와 유튜브 ‘진화의 진심’ 시즌2를 준비 중입니다. 김원효 역시 스탠딩 코미디 전국 투어를 예고했습니다.
결혼 14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아이 없는 부부’가 아니라, ‘걸어갈 길이 다른 부부’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는 사회적 흐름과도 부합합니다.
독자들은 이번 결정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적용되는 해답이 아님을 유의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행복과 부부의 합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심진화 부부의 행보와 난임·DINK 문화 관련 이슈를 지속적으로 취재해 심층 보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