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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싱어게인4가 3회 방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조별 생존전 막바지에 돌입했습니다.


첫 회부터 ‘히트곡 주인공’들이 대거 출격하며 반칙 논란까지 일으킨 싱어게인4는 “실력과 사연이 공존하는 음악 예능”이라는 본래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한층 다양해진 장르·세대를 흡수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숫자 뒤에 가린 이름보다 노래 한 곡이 더 강렬했다.” – 2회 종료 후 온라인 댓글 中

다음은 3회에서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관전포인트입니다.


1. 50호 가수 자두, ‘국민 히트곡’의 재해석

‘김밥’ ‘잘가’로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풍미했던 자두50호 가수로 등장했습니다. 그는 “과거의 이미지가 선명해질수록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기 어려웠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심사위원 태연·임재범을 울컥하게 했습니다.

50호 자두

그의 무대는 어쿠스틱 편곡과 EDM 리믹스를 오가는 180도 변신으로 “올 어게인”을 이끌어냈습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이건 무명가수전이 아니라 재발견의 무대”라고 평가했습니다.


2. 80호 가수, 체중 감량 후 폭발한 ‘맹그로브’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80호 가수는 윤하의 ‘맹그로브’를 선곡해 극적인 고음 브리지를 완벽히 재현했습니다.

80호 맹그로브

그는 “감량으로 얻은 자신감보다 싱어게인4 무대가 준 응원이 더 크다”고 밝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3. ‘이병헌 최애곡’ 46호 가수의 OST 반격

영화 ‘내부자들’ 삽입곡 주인공으로 알려진 46호는 배우 이병헌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자신의 노래가 “가장 즐겨 듣는 OST”라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결과는 심사위원 전원 올 어게인.


4. 심사위원 라인업, 시즌 중반에 더 빛난다

이승기·윤종신·백지영·임재범·김이나·규현·태연·이해리·코드쿤스트가 참여한 9인 멘토 체제는 시즌4만의 폭넓은 장르 해석을 가능케 했습니다. 특히 록·발라드·힙합까지 어우르는 심사평이 후보 간 격차를 명확히 드러내 시청자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5. 차세대 OST·인디씬 스타 발굴

25호는 발매 일주일 만에 Apple Music Korea 32위에 진입, 스트리밍 파워를 증명했습니다. 이는 싱어게인4가 단순 경연을 넘어 ‘음원 검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시사합니다.

싱어게인4 현장


시청자·음악 팬이 주목해야 할 이유

다양성: 무명·슈가맨·재야 고수가 한 무대에 섞여 예측 불가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퀄리티: 라이브 밴드첨단 음향 시스템이 결합해 ‘콘서트급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확장성: 방송 이후 음원 발매전국 투어까지 예정돼 참가자에게 실질적 발판이 됩니다.


방송·재방송·다시보기 정보

본방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JTBC.
VODJTBC 공식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싱어게인4는 ‘숫자와 노래만으로 승부’라는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은 음악 서바이벌로 진화했습니다. 3회 방영 이후 SNS 화제성과 음원 차트를 동시에 흔들며, 올가을 가장 뜨거운 예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음 회에서는 2라운드 데스매치가 개막합니다. 자두가 보여준 ‘진심’, 80호폭발적 가창력, 그리고 아직 이름을 밝히지 않은 슈가맨 출신 참가자들의 반전 카드가 어떻게 맞물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