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벅스 제공
최유리는 제29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 인디 신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싱어송라이터입니다.
2019년 공개한 자작곡 ‘동그라미’로 데뷔한 그는 담백한 목소리와 섬세한 작사‧작곡 능력으로 음악 팬들의 지지를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특유의 따뜻한 통기타 사운드에 피아노와 스트링을 더하는 편곡은 ‘우리만은’, ‘둘이’ 등 이후 발표곡에서도 일관되게 빛을 발했습니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 2부 출연 소식이 공개되며 최유리는 다시 한 번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임영웅은 사전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최유리를 좋아했다”고 팬심을 공개하며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지만, 진심으로 응원해왔다.” – 임영웅
방송에서는 린·로이킴·조째즈와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예고됐습니다. 제작진은 “어쿠스틱 감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는 편곡”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유리는 최근 디지털 싱글 ‘밤, 바다’를 발표해 멜론·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포크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신곡은 퇴근길 바닷가에서 영감을 받아, 낮은 읊조림으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현악 사운드가 깊어지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뮤직비디오 역시 직접 연출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위해 한 컷 원테이크 촬영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벅스 제공
공연 일정도 바쁘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12~13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는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음악 평론가 김작가는 “최유리는 한국형 모던 포크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감수성을 두루 아우르는 보기 드문 뮤지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한 팬 소통도 적극적입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미공개 데모를 짧게 공개하며, 팬들과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음악 외 활동으로는 환경 보호 캠페인 ‘Plant Your Circle’에 참여하며 친환경 굿즈 판매 수익을 기후 위기 대응 단체에 기부 중입니다.
사진=트위터 cap
산뜻한 외모와 달리 무舞경력 10년 차인 그는 무대 위에서 어쿠스틱 기타와 스텝 루프 머신을 동시에 사용해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불후의 명곡 출연을 기점으로 지상파·OTT 드라마 OST 러브콜이 크게 늘었다”고 귀띔했습니다.
실제로 넷플릭스 신작 하이틴 시리즈 ‘마이 유스’ OST 참여가 유력하며, 이르면 11월경 신보 소식도 전해질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식 팬카페에 “꾸준히 쓰고, 꾸준히 노래하고, 꾸준히 사랑받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따뜻한 멜로디 속에 숨은 단단한 철학으로, 최유리는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감성 포크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