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형주 선생이 쎄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로 올해 가을 전국 무대에 오릅니다. 성남 아트센터에서 9월 6일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은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도시를 돌며 57년 포크 역사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입니다.
송창식·조영남·김세환·이상벽까지 원년 멤버 5인이 모두 참여한다는 점에서 관객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1960년대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은 당시 청춘들의 사랑방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윤형주와 송창식은 트윈폴리오를 결성해 ‘하얀 손수건’, ‘웨딩 케이크’ 등 다수의 명곡을 남겼습니다.
“2025년 현재도 포크 음악의 순수함을 지키고 싶습니다.” – 윤형주
이번 투어는 “마지막”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제작사 쇼플러스는 “연세, 건강, 일정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전국 순회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콘서트는 두 파트로 기획됐습니다. 1부에서는 트윈폴리오·쎄시봉 시절 명곡을 재현하고, 2부에서는 후배 가수들과 협연해 세대를 잇는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특히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서 공개된 ‘우리들의 이야기’ 무대는 유튜브에 올라오자마자 조회 수 10만 회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
예매는 인터파크·예스24·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R석 13만2천 원, S석 11만 원, A석 8만8천 원입니다.
공연 연출은 김일태 작가가 맡아 과거 KBS ‘토요대행진’식 토크·퀴즈 코너를 가미합니다. 덕분에 단순 공연을 넘어 ‘종합 음악쇼’ 형태로 구성됐습니다.
세트리스트에는 ‘웨딩 케이크’, ‘너와 나’, ‘사랑하는 마음’, ‘비의 나그네’ 등 1970년대 스테디셀러가 포함됐습니다. 추억과 향수가 절묘하게 녹아든 선곡이라 평가받습니다.
윤형주는 1947년생으로, 서울고—연세대 전기공학과를 거쳐 1967년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쇼쇼쇼’, ‘젊음의 행진’ 진행자로도 활약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도 굳혔습니다.
최근에는 LP 재발매와 스트리밍 리마스터 작업에도 참여해 MZ세대에게 포크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멜론·스포티파이에 ‘트윈폴리오 베스트’ 플레이리스트가 20대 이용자 사이에서 역주행 중입니다.
음악평론가 신현준 교수는 “윤형주의 맑은 미성은 디지털 시대에도 유효하다”며 “‘라스트 콘서트’가 젊은 세대에게 포크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TIP : 지방 관객이라면 KTX·SRT 할인 패스, 공연장 제휴 호텔 패키지를 확인하세요. 일부 도시에서는 셔틀버스도 운영됩니다.
마지막으로, 쎄시봉 전국 투어의 공식 해시태그는 #CestSiBon2025입니다.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사인 LP·친필 악보 등 한정판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
추억과 현재가 만나는 무대, 윤형주의 “마지막 인사”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쇼플러스·TV CHOSUN·Threads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