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마존 주가,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13% 급등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com, NASDAQ:AMZN)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미국 증시 애프터마켓에서 252.18달러*1까지 치솟았습니다. 장중 마감가는 222.86달러였으나, 어닝 서프라이즈가 투자 심리를 빠르게 반전시켰습니다.
1️⃣ 매출·이익 모두 컨센서스 상회
아마존은 3분기 매출 1,802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9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매출 1,778억 달러·EPS 1.57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로, ‘어닝 서프라이즈’의 전형적인 사례였습니다.
2️⃣ AWS 클라우드 부문, 20%↑ 성장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년 대비 20% 넘게 성장해 아마존 주가 급등의 동력이 됐습니다. 생성형 AI 수요 확대가 핵심 원동력으로 지목됩니다. 🛠️
“AWS는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AI 모델 학습·추론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JPMorgan 애널리스트 보고서 중

3️⃣ 새 AI 칩 ‘Trainium2’ 발표…하드웨어 수익화 가속
아마존은 Project Rainier 슈퍼컴퓨터에 탑재된 Trainium2 칩을 공개하며, ‘클라우드+AI+반도체’ 삼각 편대를 완성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해당 칩이 ‘수십억 달러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 시장 반응: ‘하락 마감 → 급등’ 드라마틱 반전
30일(현지시각) 정규장에서는 금리 불안 요인으로 아마존 주가가 3.23% 하락했으나, 실적 발표 후 +13.16% 급등했습니다.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실적이 ‘최고의 방패’로 작용한 셈입니다. ⚡

5️⃣ 핵심 지표 한눈에 보기
- 52주 최고·최저가: 242.52달러 / 161.43달러
- 시가총액: 약 2.6조 달러*2
- PER: 60배(실적 반영 전 기준)
- 애널리스트 목표가 평균: 275달러(최근 상향 조정)
6️⃣ 경쟁사 대비 경쟁력
마이크로소프트 Azure, 구글 클라우드와 비교해 AWS는 여전히 시장점유율 1위IDC를 유지합니다. 🥇 특히 ‘AI 모델 파운데이션’에서 차별화된 생태계를 확장하며, 아마존 주가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7️⃣ 투자자 전략: 단기·중기 체크포인트
단기적으로는 소비 둔화·달러 강세가 변수로 꼽힙니다. 반면 중기적으로는 광고 사업의 고마진 구조와 프라임 비디오 수익화가 추가 모멘텀이 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8️⃣ 향후 실적 가이던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600억~1,680억 달러로 제시됐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연말 쇼핑 시즌 효과를 고려하면 ‘보수적 가이던스’라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9️⃣ 리스크 요인 점검
① 미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② 노동조합 리스크, ③ 반독점 규제 강화가 아마존 주가의 잠재적 하방 압력으로 거론됩니다.
🔟 결론: ‘AI·클라우드·커머스’ 삼위일체로 성장 지속
이번 실적은 아마존 주가가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 스토리’를 견고하게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다수입니다.
라이브이슈KR 경제부 박성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