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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Arsenal)이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키기 위한 중대한 고비를 맞이했습니다. 19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풀럼 원정은 거너스가 2025-26시즌 우승 레이스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입니다.


런던 더비의 일종인 이 경기는 크레이븐 코티지 특유의 압박감 속에서 치러집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세밀함과 담대함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며 선수단에 높은 집중력을 주문했습니다.

아스날 경기 이미지ⓒ Getty Images

이번 원정의 1차 키워드는 중원 장악입니다. 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고르가 풀럼의 하비에르 팔리냐, 주앙 팔리냐 형제를 상대로 볼 소유율 60%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두 번째 승부수는 측면 스피드입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부카요 사카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직전 리버풀전에서 스프린트 횟수 46회를 합작하며 상대 압박을 무너뜨렸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풀럼 풀백을 뒤로 물러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전방 압박의 온도입니다. 최근 6경기 무득점에도 불구하고 빅토르 요케레스는 경기당 프론트 압박 11.2회로 팀 수비의 시작점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아르테타는 “요케레스의 헌신이 승리의 토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스날은 개개인의 기량보다 조직력으로 승리하는 팀입니다.” –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리 로비(英 BT스포츠 해설위원)


🔥 거너스의 최근 흐름은 인상적입니다. 공식전 10경기에서 8승 2무, 실점은 단 6골로 리그 최소 실점을 자랑합니다. 수비 라인의 핵 윌리엄 살리바는 클린시트 경기당 가로채기 3.1회라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풀럼은 마르코 실바 감독 체제에서 역습 완성도를 높였으나, 상위권 팀 상대 경기에서는 점유율 40% 미만으로 주도권을 넘겨주고 있습니다. 아스날이 볼을 오래 소유할수록 홈 팀의 부담은 커질 전망입니다.

관심을 모으는 예상 선발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스날(4-3-3) – 람스데일(GK); 벤 화이트, 살리바, 가브리엘, 진첸코; 라이스, 외데고르, 파비오 비에이라; 사카, 요케레스, 마르티넬리.
📊 풀럼(4-2-3-1) – 레노(GK); 티테, 디옵, 아다라비오요, 로빈슨; 팔리냐, 리드; 윌리안, 페레이라, 윌슨; 히메네스.

풀럼 vs 아스날 프리뷰ⓒ Vietnam.vn

특히 아론 람스데일 골키퍼는 이번 시즌 패스 성공률 86%로 빌드업 기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풀럼이 전방 압박에 나설 경우, 람스데일의 킥 하나가 즉시 역습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교체 카드로는 카이 하베르츠리스를 넬슨이 준비돼 있어 후반 60분 이후 박스 침투 루트를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아르테타는 “스쿼드 뎁스가 우승을 결정짓는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아스날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운 소식이 있습니다. 클럽은 2026-27시즌 티에리 앙리 동상 제막을 공식 발표하며 전설과 현재를 잇는 가교를 놓았습니다. 클럽 레전드와 현역 스타들이 함께한 행사에서 아르테타는 “역사 위에 미래를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 더 애슬레틱은 “아스날은 전술적 완성도와 스쿼드 층을 모두 갖춘 리그 최강 팀“이라며,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양강 구도를 깰 결정적 후보“로 평가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19일 새벽, 스탠포드브리지-에티하드로 이어지는 타 구장 결과도 순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아스날은 “우리 경기만 집중“이라는 철학 아래 승점 3 사냥에만 전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경기 시청 팁 – 한국 팬들은 SPOTV NOW·쿠팡 플레이 중계를 통해 고화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 전·후 하이라이트는 아스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확인 가능합니다.


결론입니다. 아스날이 풀럼 원정을 승리로 마무리한다면, 리그 1위 수성뿐 아니라 심리적 자신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승점을 놓칠 경우, 맨시티·리버풀의 추격이 거세져 또 다른 혼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거너스의 선두 사수 작전이 성공할지,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한밤 응원 속에 아스날이 어떤 새로운 스토리를 써 내려갈지 주목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