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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로고

이미지 출처: ESPN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Arsenal)이 주말 “크레이븐 코티지” 원정에서 풀럼을 상대합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선두 수성“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세 가지 전술적 승부수를 준비했습니다.


첫째는 가브리엘 제주스의 중앙 고정입니다. 최근 몇 경기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가던 제주스는 이번 경기에서 고정 9번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제주스가 박스 안 결정력을 되찾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1

둘째, 데클란 라이스의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관건입니다. 라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필요할 때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처럼 올라가며 수적 우위를 창출합니다.

이에 대해 팀 동료 사카는 “라이스가 올라오면 저는 더 넓은 공간을 얻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2

셋째는 벤 화이트윌리엄 살리바의 역동적 빌드업입니다. 두 센터백은 이번 시즌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안정감을 자랑합니다.


“우리는 볼을 잃는 순간 곧바로 되찾아 오는 팀입니다. 그런 리듬을 유지해야 합니다.” – 미켈 아르테타 감독


반면 풀럼은 수비 라인을 5백으로 내리며 카운터 어택에 집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전 아스날 선수 윌리안의 측면 돌파는 경계 대상입니다.

지난 두 시즌간 아스날은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원정 징크스를 깨는 것이 이번 경기의 숨은 과제입니다.

통계 사이트 Opta에 따르면, 아스날은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경기당 2.3골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정이 빡빡해 체력 관리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토마스 파티와 토미야스 다케히로는 부상 복귀 시점이 아직 불확실합니다.

팬 커뮤니티 r/Gunners에서는 “로테이션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베스트 11을 고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팬심 역시 승부만큼 뜨겁습니다.

현지 언론 Evening Standard는 “사카·마르티넬리·제수스의 전방 삼각편대”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 20일 22시 30분에 킥오프합니다⚽️. 국내 팬들은 SPOTV NOW다음 스포츠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합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끝으로 “우리의 정신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아스날이 이번에도 리그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런던 서남부로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