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tcu_.or_.krhumanframethememoassetsimagescommonicon_foot_mark4.png

아이콘매치가 1년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귀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넥슨이 주최하고 슛포러브가 주관해 9월 13·14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입니다.


첫 번째 대회가 ‘게임 밖에서 만나는 레전드’라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면, 두 번째 시즌은 ‘창(FC 스피어)과 방패(실드 유나이티드)의 완성’이라는 콘셉트로 확장됐습니다.

2025 아이콘매치 티저 이미지출처: EA SPORTS FC 온라인 유튜브


올해 FC 스피어티에리 앙리 감독이 직접 지휘봉을 잡아 공격축구의 정수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명단에는 카카, 디디에 드로그바, 클라렌스 세이도로프, 에덴 아자르, 호나우지뉴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실드 유나이티드는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구축할 ‘철벽 라인’을 앞세웁니다.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 사이드 풀백 마이콘, 욘 아르네 리세가 결연히 버티며 ‘방패’ 콘셉트를 체현합니다.

3점 차로 지면 샤워도 금지다!
– 클라렌스 세이도로프, 사전 인터뷰 중


관전 포인트는 단연 박지성의 현역級 움직임입니다. ‘영원한 캡틴’은 20주년을 맞은 맨유 입단 기념과 함께 선발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전·후반 60분 제한 출전이지만, 박지성 vs 퍼디난드라는 과거 맨유 동료 간 맞대결이 흥미를 자아냅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브라질 듀오 호나우지뉴·마이콘의 등장입니다. 둘은 각각 공격과 수비의 상징으로 배정돼 ‘삼바 DNA’를 코리아 무대에 심어줄 전망입니다.

호나우지뉴·마이콘 아이콘매치 참가출처: Instagram @dailyfashion_news


티켓팅은 8월 21일 18시 선예매, 22일 18시 일반예매로 진행됩니다. 가격은 3만~30만 원으로, 좌석 등급별로 크림PC·모바일 티켓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중계는 MBC 플러스와 네이버스포츠, 그리고 유튜브 ‘슛포러브’·‘FC온라인’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집에서도 아이콘매치를 생생히 즐길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대회가 EA SPORTS FC 온라인·모바일과의 연계 이벤트를 강화했다는 사실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선수 아이템, 특별 유니폼, 응원 이모티콘이 지급돼 e스포츠 팬도 함께 열광할 수 있습니다.

서울 관광재단은 관광객 유입 효과를 노려 경기장 일대에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굿즈 마켓을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콘매치가 ‘축구 축제’로 진화하는 셈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2030 부산엑스포 지원 캠페인과도 연결돼 레전드 선수들이 사회공헌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수익 일부는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됩니다.

행사 관계자는 “스타디움 전광판·AR 드론 쇼·실시간 팬 투표 같은 신기술을 도입해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9월의 서울은 다시 한 번 레전드들의 꿈의 무대가 됩니다. 축구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아이콘매치, 그 호흡·열기·함성을 현장에서 체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