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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 오나나(Andre Onana)가 프리미어리그 2025/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완전 복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임 사령탑 후벵 아모림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오나나의 몸 상태는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나나는 지난 7월 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프리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습니다.

그러나 8월 17일 아스날전을 앞두고 3회차 팀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복귀 타이밍을 스스로 앞당겼습니다.

“경기 출전은 선수 스스로 증명해야 합니다.” – 아모림 감독1)

☝️ 해당 발언은 골키퍼 경쟁이 치열하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현재 맨유는 알타이 바인드르, 임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다비드 데 헤아까지 포함해 세 명의 1선급 자원이 포진합니다.

오나나는 2024/25 시즌 세이브 성공률 73%로 팀 내 1위를 기록했지만, 잦은 실수로 비판도 받았습니다.

맨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사진=Getty Images/위키미디어

특히 발밑 빌드업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지만, 하이볼 처리와 위치 선정을 두고는 물음표가 따라붙었습니다.

이번 여름 맨유가 바인드르를 영입한 것은 이러한 불안 요소를 겨냥한 행보였습니다.

게다가 현지 매체 ESPN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데 헤아 복귀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아스날전은 오나나에게 실력과 존재감을 입증할 단두대 매치가 됩니다.


아스날은 올여름 빅토르 요케레스·수비멘디 영입으로 최전방과 중앙 허리를 강화했습니다.

높은 전방 압박을 구사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오나나의 패스 능력은 1차 빌드업 탈압박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실제 프리시즌 데이터에 따르면, 아스날의 PPDA(선수 한 명이 상대에게 허용한 패스 수)는 8.2로 리그 2위였습니다.

오나나가 빌드업 단계에서 흔들리면 맨유는 곧바로 실점 위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오나나가 장신(190cm)을 활용해 상대 헤딩을 차단해야 합니다.

카메룬 대표팀 시절 오나나

사진=FIFA/Getty Images

오나나는 2023/24 시즌 코너킥 상황에서 클리어 36회를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중 4위에 올랐습니다.

대조적으로 하이볼 처리 실패로 인한 실책이 4회로, 동일 항목 리그 최다 2위라는 약점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나나가 안정된 수비 라인과 호흡을 맞춘다면 장점이 단점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맨유는 올여름 데 리흐트–레니 요로 센터백 듀오를 추가하며 후방 빌드업 퍼즐을 맞췄습니다.

이들과의 시너지 여부가 오나나의 시즌 성적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 키워드 한눈에 보기

  • 오나나 복귀·맨유 골키퍼 경쟁
  • 아스날전 선발 전망·아모림 감독 의중
  • 데 헤아 복귀설·바인드르 역할
  • 프리미어리그 2025/26 시즌 변수

결론적으로, 오나나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아스날전 퍼포먼스가 맨유의 시즌 초반 흐름은 물론, 오나나 개인 커리어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이후 세이브 지표·패스 성공률·실점 장면 등을 종합 분석해 독자 여러분께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

1) 공식 프리매치 기자회견,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