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이브이슈KR 단독 — 바이오 혁신 기업 알테오젠이 미국 특허청(USPTO)에서 히알루로니다제 ‘ALT-B4’ 물질특허를 최종 등록했습니다. 이번 특허 등록은 글로벌 기술수출 확대와 코스피 이전 가능성을 동시에 부각하며 투자자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된 국내 대표 바이오베터 전문기업입니다. 동사는 단백질 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내친공정 (NexP™)’과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전환하는 ALT-B4 기술을 보유해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ALT-B4는 기존 정맥주사 대비 투약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환자 편의성과 병원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USPTO 공시에 따르면 ALT-B4 물질 특허는 2045년까지 독점권을 보장받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예상되는 로열티·마일스톤 규모가 대폭 상향될 전망입니다.1
“美·EU·日 3대 시장 특허망 구축이 완료되면 알테오젠은 글로벌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의 2강 체제를 굳힐 것” — K증권 제약/바이오 리포트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은 2030년 약 12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1%p 점유율만 확보해도 연간 1,000억 원 이상 매출이 가능합니다.
알테오젠은 현재 다섯 개 글로벌 빅파마와 총 7조 원 규모의 ‘선(先)계약·후(後)기술검증’ 방식 라이선스 아웃(LO)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계약 확대 및 가시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 역시 즉각 반응했습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 주가는 장중 52주 신고가인 48만 9,000원을 터치하며 5% 이상 급등했습니다. 거래대금은 800억 원을 상회해 개인·기관 수급이 동시에 유입됐습니다.
전일 기준 기관 순매수액은 420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2위였습니다. 한경·씽크풀 집계에 따르면 기관 순매수 TOP 20 가운데 알테오젠의 비중이 단연 두드러졌습니다.
🔍 또 하나의 촉매는 코스피 이전 상장입니다. 최근 시가총액 5조 원 돌파로 코스닥 대형주(시총 3조 원 이상) 요건을 넘어서면서, ‘몸집 커지는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현실화’라는 증권가 분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2
코스피 이전 시 예상되는 수급 효과는 크습니다. 패시브 자금 유입 규모만 최대 4,000억 원이 추정되며, MSCI·FTSE 지수 편입 가능성까지 열립니다.
다만 투자 시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① ALT-B4 병용 파이프라인의 임상 일정 지연, ② 기술료 수취 시점 불확실성, ③ 대차잔고 735만 주(발행주식 대비 15%)에 따른 공매도 변동성이 대표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알테오젠은 성장 모멘텀과 공매도 잔고가 공존하는 전형적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종목”이라며, “목표 비중을 5% 내외로 조정하고 변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 향후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키트루다SC 美 FDA 허가 여부 (’26년 예상)
② 추가 LO 계약 발표 시기
③ 코스피 이전 공식 일정
④ 대차잔고 감소 추세
결론적으로, 알테오젠은 ‘특허 → 기술수출 → 코스피 이전’의 3단 로드맵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 업계 판도를 재편할 잠재력을 보유했습니다.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독자라면, 이번 특허 등록을 신호탄 삼아 중·장기 전략을 재점검할 시점입니다. ✨
※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 정보이며, 라이브이슈KR과 필자는 어떠한 투자 손실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