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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llish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1주당 37달러에 확정된 공모가는 당초 제시 범위를 뛰어넘어 기업가치를 50억 달러(약 6조7,000억 원)로 끌어올렸습니다.


피터 틸블록.one 등 굵직한 투자자들이 지원 사격한 만큼, 시장은 상장 첫날부터 ‘🚀’ 모드를 가동했습니다. 개장 전 55~60달러의 시초가 예상이 나오며 투자 심리를 달궜습니다.

Bullish IPO

거래소 사업 모델은 현물·파생 상품을 아우르는 원스톱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기관 투자자 친화적 인프라를 강조하며, “시장 조성 수수료를 최소화해 유동성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전 NYSE 사장 톰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Bullish는 규제 준수와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라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브리지’가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기관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유입될 때, 거래소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승부처가 됩니다.” – 톰 팔리 CEO

이번 IPO로 조달한 11억 달러는 암호화폐 파생 상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데이터 센터 구축에 투입될 예정입니다*공시 자료.

Bullish 로고


시장에서는 ETF 열풍, 친(親)암호화폐 백악관 기조, 그리고 기관용 커스터디 서비스 성장을 핵심 ‘호재’로 꼽습니다. 실제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거래소 수수료 수익을 늘리는 레버리지 요인이 되었습니다.

반면, 규제 환경이 급변할 경우 컴플라이언스 비용이 급증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시장조성 토큰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경쟁 구도도 치열합니다. 코인베이스, 크라켄, 제미니가 이미 IPO 또는 상장 준비를 서두르며 글로벌 점유율 확보전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Bullish는 “기관 특화 상품”을 차별화 카드로 내세웁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재무장과 동시에 코인데스크(Coindesk) 인수로 확보한 미디어·데이터 자산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는 실시간 데이터·리서치 툴에 높은 가치를 부여합니다.

한국 시장과의 연관성도 주목받습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미국법인을 통해 BLSH 종목 매매 서비스를 예고했으며, 일부 대형 거래소는 Bullish와 기관간 거래(OTC) 협력 가능성을 타진 중입니다.

NYSE 상장식


투자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높은 현금·스테이블코인 보유량입니다. 둘째, 시장 변동성 확대 시 파생 상품 수수료 증가 가능성입니다. 마지막으로, 토큰화 증권(STO) 분야 선점을 위한 선제 투자 계획입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조정 위험도 있습니다. 공모가 대비 60% 이상 오른다면 락업 해제 물량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13일(현지시간) 장중 거래대금은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섹터 올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투자자의 ‘리스크 온’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결론적으로, Bullish 상장은 암호화폐 시장에 새 흐름을 제시했습니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가 사라지는 ‘컨버전스’ 시대를 확인하게 했습니다.

향후 Bullish의 실적이 비트코인 가격, 규제 정책, 글로벌 기관 수요와 어떻게 맞물려 움직일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는 변동성 관리 전략과 함께 장·단기 시나리오를 세밀하게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 라이브이슈KR – 이미지 출처: CNBC, Bullish,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