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플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일 대비 3.9% 오른 262.24달러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 3조8,900억달러(약 5,340조원)에 근접했습니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홈페이지 캡처
애플 주가 급등 배경에는 아이폰17 초기 판매량 호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출시 4주 만에 글로벌 판매량이 전작 대비 18% 늘었다는 1)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집계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특히 중국 본토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했습니다. 화웨이·샤오미와의 경쟁이 격화됐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의 충성 고객층이 재확인됐다는 평가입니다.
투자은행 루프 캐피털은 목표가를 315달러로 상향하며 “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2024E 기준 두 자릿수를 회복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이는 애플 주가 레벨업에 또 다른 촉매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하드웨어 사이클과 서비스 구독 모델이 결합돼 애플은 ‘플랫폼 프리미엄’을 다시 증명하고 있다.” – 루프 캐피털 보고서 중
경쟁사 대비 수익성 지표도 돋보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9.4%로, 마이크로소프트(43.0%)보다는 낮지만 삼성전자(14.4%)의 두 배 수준입니다. 이런 견조한 이익 체력은 애플 주가의 하방 지지력으로 인식됩니다.
■ 기술적 관점
캔들 차트상 애플은 60일·120일 이동평균선을 동시에 상향 돌파했습니다. RSI(14)가 74를 기록해 과열 구간이지만, 거래량 증가 폭이 건강한 상승 랠리를 시사합니다.
다만 밸류에이션은 부담 요인입니다. PER 31배, PBR 49배로 나스닥100 평균을 각각 25%, 60% 상회합니다.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는 “너무 비싸다”는 경고음을 냅니다.
공급망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만 TSMC의 첨단 3nm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2025년 아이폰18 개발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 말 공개 예정인 Vision Pro 헤드셋은 실적 불확실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키웁니다. 3,499달러라는 높은 가격대가 초기 수요를 제한할 수 있지만, 생태계 확장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환율 변수도 중요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상회하면 달러 자산값이 절대적으로 높아지므로 분할 매수 전략이 권고됩니다.
ETF 활용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처럼 애플 비중이 높은 상품으로 분산투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매수보다 변동성 완충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플 주가는 단기 과열 신호와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혼재된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투자자는 실적 발표(11월 1일 예정)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 투자 체크리스트
① 아이폰17 판매 추세 ② 서비스 부문 매출 성장률 ③ 환율 및 금리 전망 ④ Vision Pro 수요 ⑤ 경쟁사 신제품 출시 시기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글로벌 빅테크 동향과 애플 주가 변동성을 면밀히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