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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가 3% 넘게 급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구글 반독점 소송 판결아이폰17 에어 출시 전망이라는 두 가지 재료에 주목했습니다.


📈 2일(현지 시각) 정규장에서 1.04% 하락했던 AAPL은 장 마감 직후 236달러 선을 터치했습니다. 하루 만에 흐름이 반전되면서 기술주 랠리를 재점화했습니다.

애플 로고출처: Benzinga Korea


가장 큰 촉매는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구글이 애플에 기본 검색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중단할 필요 없다”고 판결한 대목이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수익이 연 200억~2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시장 전문가 짐 크레이머는 CNBC 인터뷰에서 “애플 주가팔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안전마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표현으로 장기 보유 논리를 펼쳤습니다.


또 다른 호재는 아이폰17 에어 소식입니다. 글로벌 부품업체 발주량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 인상과 마진 개선 기대가 확산됐습니다.

아이폰17 에어 예상 이미지출처: TradersUnion

중국 판매량 회복 신호도 긍정적이었습니다. 7월 중국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14% 반등하며 애플의 현지 점유율이 1.3%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애플은 경기 둔화보다 생태계 잠금 효과로 방어력이 뛰어난 기업입니다.” – JP모건 보고서 중

실제로 서드파티 앱·콘텐츠 매출을 합산한 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 분기 215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주가 밸류에이션을 지지하는 핵심 축입니다.

애플 자사주 매입 역시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지난 18개월간 총 1100억 달러 규모의 buyback이 집행돼 주당순이익(EPS)을 견인했습니다.


➊ 단기 모멘텀: 구글 판결에 따른 수익 안정성 재확인
➋ 중기 모멘텀: 아이폰17 출시·중국 수요 회복
➌ 장기 모멘텀: 서비스 매출 비중 확대·AI 칩 자체 설계

기관 매수세도 확인됩니다. 블룸버그 터미널 자료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헤지펀드 32곳이 AAPL을 순매수했고, 그 규모는 1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구글 법원 판결 관련 이미지출처: 이데일리

물론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달러 강세미중 기술 갈등이 심화될 경우 해외 매출 비중 60%에 달하는 애플 실적은 환율 역풍을 맞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플 주가는 ‘안전 자산’ 성격이 부각되며 변동성 장세에서도 상대적 강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다만 240달러 초반은 12개월 선행 PER 31배에 해당해 가격 매력은 다소 희석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투자자들은 9월 중순 예정된 신제품 행사와 10월말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 방향을 주목해야 합니다. 성장 모멘텀과 실적 안정성이 조화를 이룰 때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