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APR Corp.)이 신제품 흥행과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널디’, ‘포맨트’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며 뷰티·패션·헬스케어를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유안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해외 직진출과 아마존 채널 확장이 영업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것이다.” – 미래에셋증권 리포트 중
실제로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와 콜라겐 젤리 크림이 동시에 Top10에 진입하며 K-뷰티 대표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출처: 알파스퀘어
주가도 화답했습니다. 9월 마지막 주 52주 신고가인 257,500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9조 원대를 굳혔습니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계획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입니다.
IR 활동 역시 돋보입니다. 에이피알은 ‘2025 한국IR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투명 경영과 주주 친화 정책을 인정받았습니다.
출처: 한국경제TV
제품 전략도 과감합니다. 메디큐브는 고주파 피부관리기 ‘부스터 프로’에 이어, 집중 초음파 기기 ‘메쎄라(METHERA)’ 상표를 등록하며 홈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패션 부문 브랜드 널디(NERDY)는 ‘무신사 스토어’ 상위권을 장기 집권하며 MZ 세대 트렌드를 이끄는 중입니다.
출처: APR 공식 홈페이지
식품·건강 영역에서는 글램디가 단백질 보충제와 PDRN 콜라겐 라인으로 호평을 받아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멀티 브랜드·멀티 채널 전략이 거시 환경 변동을 흡수하는 ‘버퍼’ 역할을 한다”라며 지속 성장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출처: Investing.com 또한 투자자 포럼에서는 ESG 경영과 글로벌 M&A 가능성이 신규 모멘텀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신제품 ‘PDRN 핑크 콜라겐 젤리 미스트세럼’은 출시 직후 올리브영 온라인몰 주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트리트먼트 미스트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 2년 차에 접어든 에이피알이 ‘K-뷰티 대장주’에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핵심은 R&D 투자와 해외 직진출 가속입니다. 에이피알이 내세운 ‘2026년 매출 3조 원’ 목표 달성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