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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신예 투수 송영진이 다시 한 번 선발 마운드에 섭니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은 2025 KBO리그 후반기 판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했습니다.


‘에잇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송영진은 2023년 2라운드 지명을 받았을 당시부터 ‘파이어볼러’로 주목받았습니다. 직구 평균 구속은 152km/h까지 찍히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습니다.

이번 시즌 그는 17경기(선발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화전 상대 전적 3경기 2승·평균자책점 1.08은 팀이 ‘천적’으로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민준황준서가 잘 던진 여세를 송영진이 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구위만 놓고 보면 이미 리그 상위권입니다. 제구만 잡히면 누구와 맞붙어도 밀리지 않습니다.” – 이숭용 감독

실제로 지난 18일 KT전에서 그는 6⅓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반면 한화는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신입 외인’ 와이스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와이스의 장점은 묵직한 투심과 140km/h 초반의 슬라이더인데, 좌타자 약점이 드러난 점을 SSG 타선이 노릴 전망입니다.

24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는 송영진
▲ 사진=스타뉴스 제공

올 시즌 송영진의 좌‧우 타자 상대 OPS는 각각 0.563, 0.661로, 우타자 상대 실점이 더 낮습니다. 이는 한화가 주로 우타 위주의 타선을 짜는 팀 특성과도 맞물려 상대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점합니다.


기술적으로 그는 높은 릴리스포인트를 바탕으로 한 ‘버티컬 무브먼트’가 돋보입니다. 평균 회전수 2400RPM을 넘나드는 포심은 타자 시야 위쪽에서 급격히 살아나며, 서클 체인지업은 같은 궤적에서 급격히 떨어져 삼진 유도율 28.4%를 만들어냅니다.

체력 관리도 진일보했습니다. 송영진은 “데드리프트 대신 TRX 서스펜션을 활용해 어깨·코어 밸런스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 최근 5경기 평균 구속 하락폭이 0.4km/h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SNS에서는 ‘#에잇볼_송영진’ 해시태그가 1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팬들은 직접 제작한 움짤, 피칭 분석 그래프를 공유하며 선발 로테이션 고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SG 구단은 이에 화답하듯 송영진 피규어 증정 이벤트를 9월 홈경기에서 진행한다고 예고했습니다. 관람객 1만 명에게는 한정판 ‘에잇볼 키링’도 지급됩니다. 🧸


전문가들은 송영진의 올 시즌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이 2.9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KBO 사무국 데이터랩은 “첫 풀타임 선발임을 감안하면 리그 상위 10% 내에 충분히 진입할 페이스”라고 분석했습니다.

무엇보다 팀 내 토종 선발이 부족한 SSG 입장에서는 차세대 1선발 후보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경기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송영진의 초반 제구 안정 여부
② 와이스 상대 SSG 좌타진의 파워
③ 불펜 과부하 구간에 진입한 양 팀의 투수 운용

티켓 예매는 SSG 공식 앱과 KBO 통합 웹에서 가능합니다. 잔여석은 내야 3루측 블루존이 가장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니 서둘러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송영진은 등판 전 인터뷰에서 “팀이 가을야구에 가려면 지금부터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의 말처럼 오늘 밤 대전 하늘 아래 펼쳐질 1구 1구가 SSG의 시즌을 좌우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팬들의 응원과 함께 ‘에잇볼’ 송영진이 어떤 새로운 전설을 써 내려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