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코프로비엠이 또다시 2차전지 양극재 시장의 중심에 섰습니다. 16일 장 마감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14% 넘게 급등하며 15만 원선 안착을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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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전기차 판매량 사상 최대치입니다. 글로벌 9월 전기차 판매 대수는 130만 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45% 성장했습니다.
“높아진 수요가 고스란히 양극재 단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 국내 증권사 담당 연구원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80% 이상의 하이니켈 NCA·NCM 양극재를 생산해 삼성SDI·SK온·LG에너지솔루션 등에 공급합니다. 특히 삼성SDI의 Gen.5 배터리 핵심 공급사로서 기술 장벽을 공고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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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 반등의 실질 트리거는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1단계 가동 소식이었습니다. EU 현지생산 비중을 늘리면 IRA·CBAM 규제 부담을 낮추고, 유럽 OEM과의 직거래 기반을 확보하게 됩니다.
올해 3분기 잠정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2,000억 원, 영업이익 1,350억 원 수준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기관·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 순매수 1,200억 원이 유입되며 코스닥 대표 시총주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기관의 추격 매수로 낙폭이 빠르게 회복되는 양상입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니켈·리튬 스프레드입니다. 원재료 가격이 안정 구간에 들어서면 수익성 레버리지가 크게 확대됩니다. 반대로 LME 니켈 급등 시 마진 압박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했고, 국내외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과 협력해 폐배터리 회수 루프를 구축 중입니다. ☘️
📌 리스크 체크
① 전방 전기차 수요 둔화 가능성
② 중국 업체의 저가 물량 공세
③ 헝가리·국내 증설 CAPEX 부담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반면 일부 하우스는 “급등 이후 숨 고르기 구간이 필요하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고품질 양극재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유럽 자동차 업계 관계자
이처럼 에코프로비엠은 기술·수급·정책 세 축에서 탄탄한 모멘텀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는 항상 변동성에 유의하며 장기 분할 매수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
끝으로, 본 기사에서 제시한 전망은 투자 권유가 아닌 일반적인 시장 정보입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책임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