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코프로 주가가 다시 한 번 시장 관심도를 끌어올리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 오른 57,70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미지: 알파스퀘어 캡처
에코프로는 양극재·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2차전지 핵심 공정을 다루는 중견 소재 기업입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SK온 등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가 흐름은 최근 3개월간 40% 가까이 조정받은 뒤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차전지 소재 업종 전반이 실적 하향 우려를 이미 선반영했다” – 국내 증권사 리포트1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진 점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240억 원은 4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딩뷰 제공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이 전망됩니다. 이 수치는 에코프로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3분기 잠정 매출은 2조1,200억 원, 영업이익은 1,050억 원으로 컨센서스(2조900억·970억 원)를 상회했습니다.
밸류에이션 기준 12개월 선행 PER 18배는 경쟁사 평균 22배 대비 할인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니켈·리튬 원재료 가격 급등 ▲환율 약세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불확실성 등은 단기 리스크로 꼽힙니다.
기술적 측면에선 60일선(55,000원) 돌파 후 지지를 확인하면 중기 추세 전환가능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관 보유 비중은 24% 수준으로, 국민연금·블랙록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교 종목인 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어 소재주 전반의 모멘텀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입니다.
NH·신한·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73,000원~78,000원대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 회복 → 주가 재평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투자자라면 ▲리사이클링 신사업 진척 ▲IRA 세액공제 수혜 ▲원가 절감 속도 등을 종합 점검해 포트폴리오 비중을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에코프로 주가는 2차전지 업황 회복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성장성을 주목하되 단기 변동성 대응 전략이 필수입니다.
※ 1자료: KRX·각 증권사 리서치
※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투자 손실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