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나가 돌아왔습니다. 15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에프엑스 루나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소피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습니다.
방송 도중 루나는 고(故) 설리의 부고 이후 품었던 ‘은퇴 결심’과 긴 공백기를 솔직히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무너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지는 토크에서 그녀는 5년간 만성 질환으로 시달렸던 건강 문제와 심리적·신체적 회복 과정을 차분히 들려주었습니다.
“엄마와 언니가 모든 스케줄을 동행해 줬기에 다시 노래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 루나, 2025.07.15 (KBS 1TV)
그녀가 선택한 새로운 도전은 바로 뮤지컬이었습니다. ‘인생 뮤지컬’로 불리는 ‘맘마미아!’는 아바(ABBA)의 히트곡을 엮은 작품으로, 루나는 밝고 사랑스러운 ‘소피’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루나는 3개월간의 혹독한 보컬·댄스·연기 레슨을 병행하며 체력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고음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요가·필라테스로 꾸준히 호흡 훈련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 사진 출처 : 스타뉴스·다음
무대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SNS 반응도 뜨겁습니다. X(옛 트위터)에는 “#LunaIsBack” 해시태그가 6시간 만에 15만 회 언급되며 글로벌 팬들의 응원을 모았습니다.
아이돌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사례는 적지 않지만, 루나는 역대급 ‘캐릭터 몰입’으로 호평을 받습니다. 이미 프리뷰 공연에서 터져 나온 “원 톱답다”는 관객 평이 이를 방증합니다.
공연 일정은 8월 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개막을 시작으로,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투어로 이어집니다. 예매는 인터파크·멜론티켓·쿠팡플레이LIVE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루나가 쌓아온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 경험이 ‘맘마미아!’ 흥행의 안전판”이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ABBA 원곡의 파워풀한 고음과 루나 특유의 시원한 벨팅이 완벽히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연예계 정신건강 이슈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케어 전담팀을 신설해 루나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요계 관계자는 “‘에프엑스 루나’ ‘루나 근황’ ‘맘마미아 루나’ 등의 키워드 검색량이 급등했다”면서, OTT 플랫폼과 TV 토크쇼 출연 요청이 쇄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팬들에게 루나는 어떤 존재일까요? 한 팬은 “어두웠던 청춘에 달빛처럼 비춘 목소리”라며 ‘Luna’가 라틴어로 달을 뜻한다는 사실을 소환했습니다.
▲ 사진 출처 : X @LunarPub_
마지막으로 루나는 방송 말미 “이제는 내 노래로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다”며 깊은 인사를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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