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_1843_모던한 라이브이슈KR 로고_simple_compose_01jwtjnbhnfrmr2ew2618jjkdz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일 11월 19일 0시 확정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정식 출시일을 11월 19일로 발표했습니다. ‘아이온투나잇’ 세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된 일정은 기존 PC 원작을 계승하면서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전 준비도 빠르게 전개됩니다. 10월 16일 서버·캐릭터 선점이 시작되고, 11월 16~18일 사전 다운로드 및 커스터마이징이 제공돼 출시 당일 새벽 원활한 접속이 가능합니다.

아이온2 대표 이미지
▲ ‘아이온투나잇’ 라이브에서 공개된 아이온2 인게임 장면(출처: 엔씨소프트)

이번 출시일 확정MMORPG 시장의 연말 대전을 예고합니다. 특히 부산 지스타 2025 기간(11월 14~17일) 현장 시연이 예고돼 국내외 이용자들의 체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2008년 PC로 출시된 아이온 원작은 ‘천계·마계’ 양 진영 구도와 공중 전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이온2는 이를 3개 세력 구도로 재해석하고, ‘어비스’에서 세력전과 랭킹 시스템을 강화해 경쟁의 재미를 높였습니다.

백승욱 개발총괄은 “랜덤 가챠 대신 확정형 보상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BM)을 채택해 이용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1고 밝혔습니다.

새 BM은 월정액 멤버십·배틀패스·외형 장비 판매를 축으로 하며, 전투 능력치가 붙은 확률형 아이템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유료 재화 ‘큐나’는 현금 결제 외에도 인게임 통화 ‘키나’와 교환이 가능해 경제 시스템에 유연성을 부여했습니다.

전투 시스템도 주목할 만합니다. 자동 전투 기능 없이 수동 조작에 초점을 맞췄으며, PC 버전은 기존 키·마우스 조작에 최적화된 UI를 별도로 제공합니다. 모바일 버전 역시 가상 패드 최적화를 통해 손맛을 지향했습니다.

그래픽 엔진은 사내 최신 기술로 리빌드돼, 광원·입체 음향·물리 효과가 대폭 향상됐습니다. 특히 글라이딩공중 결투에서 메쉬 변형을 최소화해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12인 레이드, 던전 텔레포트 개선, 생활 스킬 등이 초기 버전에 포함됩니다. 엔씨는 “출시 직후 4주 간격으로 신규 던전을 추가해 성장 동기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이용자는 맞춤형 하우징, 길드 영지를 통해 자원을 채집하고, ‘큐브’라는 공유창고 기능으로 파티원과 아이템을 실시간 교환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엔씨세이프 OTP와 모바일 인증을 기본 적용해 계정 보호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PC 버전에는 64비트 전용 클라이언트가 제공돼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업계는 ‘아이온2 출시일’ 확정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내외 수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경쟁작들이 연말 라인업을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편, 사전 예약은 9월 11일 21시부터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엔씨 런처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참여자는 날개 코스튬·칭호·큐나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온2 11월 19일 출시는 단순한 신작 공개를 넘어 ‘확률형 과금 완화’와 ‘크로스 플랫폼 완성도’라는 두 가지 화두를 던졌습니다. 정식 서비스를 통해 국내 MMORPG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