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롯데 계열사가 야구·관광·유통 전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사직 홈경기에서 8대8 극적 무승부를 기록하며 9연패 위기를 가까스로 끊었습니다.
경기 막판 황성빈이 터뜨린 동점 적시타는 좌중간을 갈랐고, 마무리 김원중의 난조로 위기를 맞았지만 끝내 패배를 막았습니다*1.
“팬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황성빈 경기 후 인터뷰 중
사직구장은 2만 관중이 모여 여름 휴가철 흥행 카드임을 입증했습니다. 업계는 홈경기 흥행이 부산·경남권 소비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봅니다.
두 번째 소식은 강원·제주 전 지점에서 진행 중인 롯데리조트 ‘썸머 인피니티 패키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2 바다가 보이는 인피니티 풀, 조식 뷔페, 키즈 프로그램이 포함돼 가족 단위 예약이 2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속초와 제주 아트빌라스는 ‘선셋 BBQ 파티’가 인기입니다. 예약 고객의 47%가 해 질 녘 노을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소식은 롯데월드타워·몰입니다. 8월 말까지 ‘서머 쿨 페스티벌’이 열려 팝업스토어·K-컬처 전시·야간 불꽃 쇼가 이어집니다.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재즈 거장 브래드 멜다우 내한 공연 등 장르 넘나드는 무대가 예정돼 있어 문화 수요를 충족합니다.
네 번째 소식은 채용입니다.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는 건설·백화점·월드·e커머스 등 10여 개 계열사의 하반기 신입/인턴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그룹 HR 관계자는 “AI 역량 평가를 전 계열사로 확대해 채용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층 사이에서는 ‘롯데식 인재 로드맵’이 취업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다섯 번째 소식은 유통 채널입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11층 한국금거래소는 금·은 실물 투자 수요 증가로 일평균 방문객이 30% 뛰었습니다.
같은 층에 문을 연 애니메이트 잠실롯데점은 인기 애니메이션 굿즈를 대거 들여오며 Z세대 ‘성지’가 되고 있습니다※사진 참조.
▲ 사진 제공: 롯데월드타워 • 몰 공식 홈페이지
여섯 번째 소식은 롯데e커머스입니다. ‘롯데온’은 결제·배송 데이터를 생성형 AI로 분석해 맞춤형 쿠폰을 발행하고, AR 기술로 화장품 컬러 테스트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그룹 차원의 ESG 전략에 따라 재활용 패키지 사용률을 70%까지 확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롯데지주(011170) 3분기 실적을 매출 9.8조 원, 영업이익 4,500억 원으로 전망합니다. 리오프닝 소비와 프로야구 흥행이 복합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주가 역시 한 달 새 6% 반등했습니다. 증권가는 “투자 포인트는 리조트·쇼핑·콘텐츠의 ‘트리플 모멘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종합하면, 롯데는 스포츠 열기와 체험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소비자 체류시간을 늘리며 한여름 ‘교차 마케팅’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남은 하반기, 그룹의 다각화 전략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