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상호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부산행’과 ‘지옥’으로 글로벌 흥행‧화제성을 동시에 거머쥔 그가 이번에는 그래픽노블 원작 미스터리 영화 ‘얼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제작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 중에서도 장르적 독창성을 인정받은 드문 사례입니다. 🎬
▲ 이미지 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X 계정
왜 ‘연상호’가 또 검색어를 점령했는지 고민하는 독자라면, 바로 이 TIFF 초청과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을 주목해야 합니다.
40년 전 사라진 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 그리고 시각장애인 전각(篆刻) 장인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강렬한 몰입감을 예고합니다.
주연 박정민은 1인 2역에 도전해 부자(父子)를 동시에 연기합니다.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까지 ‘믿고 보는 얼굴들’이 총출동했으며,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연상호 표 연출이 살아 있습니다. 😲
▲ 이미지 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X 계정
이번 작품은 동명 그래픽노블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그림으로만 전했던 잔혹한 아름다움을 스크린으로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짜 공포는 초자연적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외면해온 얼굴 속에 있다” – 연상호 감독
1차 예고편에서는 백골 시신과 함께 ‘이 분이 저희 어머니라고요?’라는 대사가 등장해 SNS에서 #소름 해시태그가 폭발했습니다.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수 60만 회를 돌파하며 바이럴 트렌드를 입증했습니다. 📈
촬영은 2024년 7월~11월 서울‧경북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자연광을 적극 활용한 로우키(low-key) 미장센과 클래식 필름룩이 돋보입니다.
개봉은 9월 둘째 주로 잠정 확정됐습니다. 배급사 관계자는 “IMAX 포맷 포함 600개 스크린 이상 동시 개봉”을 예고했습니다. 또, 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 예매 오픈은 8월 말 시작됩니다.
OTT 공개 역시 빠르게 추진 중입니다. 티빙과 넷플릭스가 글로벌 라이선스 협상을 벌이고 있어, 극장‧스트리밍 투트랙 전략이 유력합니다.
관람 포인트 3가지
① 연상호 특유의 사회적 메시지 – 장애‧가족‧망각의 문제.
② 박정민의 1인 2역 – 실제 아버지와 같은 톤 차이로 완성한 극적 대비.
③ 토론토국제영화제 수상 여부 – 수상 시 오스카 캠페인 탄력.
특히 ‘K-미스터리’ 장르가 해외 세일즈에서 주목받는 만큼, 미국·유럽 바이어들의 반응이 벌써 뜨겁습니다.
연상호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보면, 인간 본성과 시스템적 폭력을 해부해 왔습니다. 부산행→염력→반도→지옥까지 이어지는 그의 세계관은 이제 ‘얼굴’로 확장됩니다.
영화계 관계자는 “칸·베를린·베니스에 이어 토론토까지 섭렵하며, 연상호는 ‘4대 국제영화제 감독’ 반열을 노린다”고 평가했습니다.
예매 전에 꼭 확인하세요! 🎟️
• 런닝타임: 119분(예정)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예상
• 사전 굿즈: 그래픽노블 스페셜 에디션 + 전각 키링 한정 판매
또한, 시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을 동시 개봉해 포용적 상영을 실현합니다.
결국, ‘연상호’라는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이유는 단순한 신작 발표가 아니라, 한국 장르 영화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변주를 통해 진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9월, 극장에서 ‘얼굴’을 마주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