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시즌 프로농구 KBL 2라운드 첫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74-64로 꺾으며 4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 경기 개요
11월 1일·고양 소노아레나
1Q 21-23 2Q 24-15 3Q 18-5 4Q 11-21
초반은 LG가 공격 리바운드를 앞세워 우세했지만, 2쿼터부터 소노의 강한 프런트코트 압박이 주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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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KBL·뉴시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정현이었습니다. 그는 시즌 개인 최다인 20점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면모를 되살렸습니다.
이정현은 2대2 게임에서 미드레인지 풀업을 연달아 적중시켰고, LG의 수비 키 플레이어였던 양홍석을 끊임없이 스위치로 흔들었습니다.
“이겼다고 해도 아직 갈 길이 멀다. 수비 로테이션 완성도가 더 올라와야 한다” – 손창환 소노 감독
LG는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권을 추격하려 했으나, 주포 아셈 마레이가 1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LG 조상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태도에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드문 강도 높은 질책을 남겼습니다.
■ 팀·선수 기록 한눈에 보기
- 고양 소노 – FG 45.2% · 3P 38.9% · 리바운드 34개
- 창원 LG – FG 35.6% · 3P 22.7% · 리바운드 37개
- 주요 득점원: 이정현 20점, 디드릭 로슨 14점(소노) / 이재도 13점, 김준일 10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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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SPORTALKOREA
📊 순위 변화
소노는 3승 7패로 공동 8위에서 단독 7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LG는 5승 4패로 3위권 재진입에 실패했습니다.
KBL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을 승률 5할로 보고 있어, 중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다음 일정도 중요합니다. 소노는 3일 원주 DB 원정, LG는 같은 날 부산 KCC와 격돌합니다.
“3승 7패라도 기회는 있다. 홈 팬들과 약속한 봄 농구를 위해 이제부터가 시작” – 이정현
■ 전술 포인트 분석
① 소노 수비: 하프라인 트랩으로 볼 운반을 지연, LG의 얼리 오펜스 차단
② LG 공격: 마레이 포스트업 중심이었으나 더블팀 해법 부재
③ 3쿼터 18-5 러시: 소노가 스몰 라인업 전환 후 턴오버 유도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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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연합뉴스
■ 팬들이 궁금해할 3가지
- 💡 이정현 컨디션 – 9월 국가대표 A매치로 떨어졌던 체력 회복, 허벅지 테이핑 제거
- 💡 마레이 득점 저하 – 시즌 평균 17.2점이지만 이날은 파울 트러블‧더블팀에 고전
- 💡 소노 외인 교체설 – 구단 “일단 3라운드까진 현 외국인 유지” 공식 발표
🌟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부활한 이정현, 달라진 소노의 수비 전술, 스스로를 채찍질한 LG까지… KBL 정규시즌 중반을 향한 뜨거운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고양 소노와 창원 LG의 모든 이슈를 심층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