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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 17일 오후 1시 25분,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1992년작 론 하워드 감독의 명화 파 앤드 어웨이가 방송됩니다.


이 작품은 19세기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서사극이자 로맨스 영화입니다. 소작농 청년 조셉 도넬리(톰 크루즈)와 지주의 딸 섀넌 크리스티(니콜 키드먼)가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오클라호마로 향하는 여정을 그립니다.

🎬 파 앤드 어웨이톰 크루즈·니콜 키드먼 커플의 두 번째 스크린 호흡으로 주목받았습니다. 1990폭풍의 질주에 이어 1992년 다시 만난 두 배우는 실제 부부였던 만큼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습니다.

론 하워드 감독은

땅을 향한 인간의 본능적 열망이야말로 개척 서사의 핵심”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연출은 광활한 대지와 아일랜드의 토지를 극적인 대비로 묘사해 이민 서사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제작사는 유니버설 픽처스입니다. 당시 제작비 6천만 달러,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3천만 달러를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대규모 랜드 러시(Run of the Land) 신은 800여 명의 실제 승마 기수를 투입해 스펙터클을 완성했습니다.


영화의 핵심 키워드는 ‘이민·도전·사랑·모험’입니다. 조셉과 섀넌은 피폐한 아일랜드 사회를 등지고 새로운 대륙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려고 고군분투합니다. 이는 오늘날 청년 세대의 기회 탐색과도 맞닿아 있어 공감을 자아냅니다.

배우진에는 톰 크루즈·니콜 키드먼 외에도 토마스 깁슨, 로버트 프로스키, 바바라 바브콕 등이 출연해 극적 긴장을 불어넣습니다. 각각 계급 갈등과 가족애, 경쟁 심리를 섬세히 표현했습니다.

촬영지는 아일랜드 골웨이 해안, 미국 몬태나·오클라호마 등이며,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 광활한 풍경과 어우러져 서정적 울림을 극대화합니다.

평단은 “서부극의 낭만과 멜로드라마의 정서를 한데 묶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내 관객에게는 1993년 VHS 출시로 처음 소개됐고, 이후 DVD·블루레이로 재출시되며 꾸준히 사랑받았습니다.


이번 EBS 방송HD 리마스터본으로 편성돼 이전보다 선명한 화질과 5.1채널 음향을 제공합니다. 자막은 EBS 자체 번역으로 현지 방언과 시대 어휘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시청 방법은 지상파 EBS1 채널 또는 EBS 온라인 플랫폼(PC·모바일) 동시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해외 체류자는 EBS 글로벌 온에어로 접속하면 IP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놓쳤다면 📡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7일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극장용 원본 음성도 지원돼 영화 팬들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비슷한 시대와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허드 레스’, ‘레전드 오브 폴’이 있습니다. 개척 시대 서사를 좋아한다면 함께 감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 : 방송 중간 렌드 러시 장면 뒤에는 광고가 없으므로 미리 간식과 음료를 준비하면 연속 시청에 도움이 됩니다.

결국 파 앤드 어웨이자유를 향한 인간의 여정을 웅장한 스케일로 그려낸 걸작입니다. 이번 EBS 편성이 영화를 처음 접하는 세대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

이미지 출처: 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