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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은 도시 인프라의 숨은 ‘약한 고리’입니다. 13일 부천 원미1동·춘의동 일대 전력 공급 중단 사례(한국전력 발표)를 계기로 정전 원인·대응·예방을 종합 점검합니다.


🌩️ 첫째, 정전이 일어나는 구조입니다. 변압기‧개폐기 고장, 낙뢰·침수 등 자연재해, 수요 급증에 따른 부하 불균형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전력 통계에 따르면 설비 노후가 전체 정전 사고의 31%를 차지했습니다.


🔍 둘째, 부천 사례를 보면 ‘변압기 이상 추정’으로 1 000세대 이상이 80분간 불편을 겪었습니다.

모든 세대를 순차 복구했고 정확한 고장은 정밀 조사 중” —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

집중호우가 경합하면서 절연유 유입부가 젖어 트래킹(tracking) 현상이 유력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셋째, 가정·사업장의 즉각 대응법을 정리했습니다.

  • 1) 차단기 확인 후 부분 정전인지 전체 정전인지 판단합니다.
  • 2) 가스레인지·전열기 등 화재 위험 기기를 즉시 끕니다.
  • 3)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면 인터폰·비상벨로 구조 요청 후 불필요한 움직임을 자제합니다.
  • 4) 스마트폰 손전등 모드·휴대용 랜턴 준비는 필수입니다.

📈 넷째, 기업·공공시설의 정전 대비입니다.

데이터센터·병원처럼 무정전 전원장치(UPS)·디젤 발전기를 이중으로 구비하고, 매월 ‘셀프 부하시험’을 권장합니다.

도심 야경과 변전소

사진=Unsplash ©Andrew Roberts


🏠 다섯째, 아파트 단지별 ‘마을 전기 안전점검’이 의무화됐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연 1회 이상 변압기 오일 점검·피뢰 설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입주민 참여형 모의훈련이 평시 대비력을 40% 높인다고 분석했습니다.


🛰️ 여섯째, 기후 변화와 정전.

기상청은 2030년대 폭염일수 35%↑, 호우 경보일수 18%↑를 전망합니다. 이는 냉방 부하 급증과 수변 설비 침수 리스크를 동시 확대합니다.


⚙️ 일곱째, 스마트 그리드·마이크로그리드가 해답입니다.

신규 태양광·ESS 연계 구역은 정전 시 3분 내 자체 복구가 가능해 ‘도시 정전 빈도 70% 감소’ 효과를 기대합니다.


🗺️ 여덟째, 전국 실시간 정전 현황 확인법입니다.

① 한전 ‘파워플래너’ 앱 → 지도 보기(최신 5분 지연) ②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 → 재난알림 설정 후 ‘전력’ 카테고리 활성화.


👨‍🔧 아홉째, 정전 복구 절차.

현장 배치된 신속복구팀은 ①가압시험결상 탐지예비선 투입완전 복구 순으로 진행하며, 표준 목표 시간은 도심 2시간, 농어촌 4시간입니다.


🎓 열번째, 전기 사용 습관 교정입니다.

스탠바이 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은 피크 시간대 약 5% 수요 억제 효과가 있어 대규모 순환 정전 가능성을 낮춥니다.


📊 열한번째, 보험·보상 제도도 알아둡니다.

한국전력은 설비 책임 정전 시 가구당 최대 5만 원 전기요금 감액을, 피해 품목은 손해사정 후 시가 보전을 지원합니다.


🌐 열두번째, 해외 동향도 주목합니다.

이스라엘·가자 지구 정전 협상, 미국 남부 낙뢰 정전 사례처럼 정치·기후 요인이 복합화하며, 국제 전력 연계망(슈퍼그리드)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생활 수칙 3줄 요약

예방 — 정기 점검·피뢰 설비, ② 대응 — 차단기 확인·안전 확보, ③ 회복 — 복구 정보 앱 활용·보험 청구

예고 없는 정전은 불가항력처럼 다가오지만, 미리 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부천 사례가 전국적 경각심으로 이어져 보다 안전한 전력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