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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가 단순한 온라인 서점의 틀을 넘어 종합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예스24 베스트셀러 차트는 물론, 크레마클럽티켓 서비스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독자들은 이제 책만이 아니라 콘서트·전시·굿즈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경험을 선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YOUR EVERY STORY”라는 슬로건처럼, 예스24는 독자의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서비스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핵심 서비스인 온라인 서점은 여전히 매출의 중심축입니다만, 전자책 구독제 ‘크레마클럽’이 MZ세대 독서 습관을 견인하며 월 5,500원이라는 ‘넷플릭스형’ 가격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예스24 공식 이미지
이미지 출처: X(트위터) @yes24_official

크레마클럽은 첫 달 무료 정책과 함께 신간 업데이트 주기를 주 2회로 늘려 신간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또한, 예스24 LP(Vinyl) 전문관은 레트로 열풍과 맞물려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 ‘Die Lit’ 한정반과 같은 해외 인기 음반을 빠르게 소싱해 컬렉터들의 지갑을 열었습니다.


문화 영역 확대의 또 다른 축은 예스24 티켓입니다.

최근 ‘공연·전시 할인 쿠폰 210만 장’ 이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진행하며, 카카오·티켓링크와 경쟁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할인 쿠폰 이미지
이미지 출처: 예스24 티켓 프로모션 페이지

실제로 8월 첫째 주, 예스24 티켓 모바일 방문자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해 ‘포스트 팬데믹’ 공연 수요 회복을 입증했습니다.


예스24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채널예스’도 운영합니다.

인터뷰·리뷰·칼럼을 자체 제작해 SEO 최적화를 통한 자연 유입을 달성했고, 작가·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서점 미디어화 전략을 강화했습니다.

또 다른 신사업 예스펀딩은 ‘투명 독서대’ 같은 생활독서 굿즈를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선보여, 단순 유통을 넘어 제조·커머스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예스24의 목표는 ‘책을 파는 회사’에서 ‘문화 경험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업계는 예스24가 구독·공연·굿즈·음반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 안정성과 브랜드 충성도를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무제한 독서→굿즈 수집→공연 관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문화 소비를 한 앱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따라서 예스24는 앞으로도 온라인 서점이라는 본질을 지키면서,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로 스펙트럼을 넓혀 국내 문화 시장의 패러다임을 재편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