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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오바마는 우리나라를 망치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상을 받았다”고 발언한 직후부터 관련 논쟁이 미국 사회를 달구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공식 초상
ⓒ 출처: Wikimedia Commons

트럼프의 직격탄은 노벨평화상 발표 하루 전 나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8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자신도 수상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They gave a Nobel Peace Prize to Obama for being Obama.” – 도널드 트럼프2025.10.09

이에 대해 민주당 인사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비전과 외교적 노력(핵확산 방지·중동 평화)과소평가한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2009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핵 없는 세계에 대한 비전”을 이유로 취임 9개월 만에 오바마를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당시에도 “공약만으로 받았다”는 논란이 컸으나, 그는 다자 외교 복원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반면 보수 진영은 시리아·아프가니스탄·리비아 등에서의 군사 작전 확대를 거론하며 “평화상과 거리가 멀다”는 이중 잣대를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사진
ⓒ 경향신문·연합뉴스

트럼프의 발언은 2026년 대선을 겨냥한 지지층 결집 전략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그는 경제 호황‘전쟁 종식’을 최대 치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층 54%가 “오바마의 노벨상은 부적절했다”고 답했습니다. 반대로 무당층의 61%가 “수상 당시 국제 사회가 필요로 한 메시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노벨위원회 관계자들은 “정치적 이해관계로 상을 재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수상 기준은 시대정신과 국제평화에 대한 기여 가능성입니다.” – 노벨위원회 대변인

한편 미국 내 오바마케어 보험료 인상 움직임까지 겹치며, 오바마 정책 유산에 대한 당파적 공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본인은 공개 반응을 자제하고 있으나, 측근들은 “정책 성과로 평가받길 바랄 뿐”이라며 담담히 대응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한·미 동맹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라며 “미국 정치 변수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결국 노벨평화상을 둘러싼 오바마 vs 트럼프 프레임은 2026년 대선 국면에서 재점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라이브이슈KR는 향후 노벨상 발표 결과미 대선 레이스를 지속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히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