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t Look Back in Anger”가 현실의 함성으로 돌아옵니다 🎸
영국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Oasis)가 16년 만에 한국 팬들을 찾아옵니다. 2025년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은 5만 관객의 합창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이번 내한은 작년 극적인 재결합 이후 진행 중인 ‘OASIS Live ’25 월드투어’의 아시아 피날레 무대로, 예매 개시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 노엘 갤러거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 (사진: News1)
공연을 이틀 앞둔 19일, 노엘 갤러거는 자녀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한국 팬들의 열정은 언제나 특별하다”
는 그의 한마디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형제의 불화로 유명했던 노엘·리암 갤러거는 “음악 앞에서는 가족도 화해한다”는 말처럼 무대 위에서 다시 손을 맞잡을 예정입니다. ※ 2009년 파리 분쟁 이후 첫 공식 합동 내한
예상 세트리스트에는 ‘Wonderwall’ ‘Live Forever’ ‘Champagne Supernova’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이 포함됐으며, 신보 ‘Into the Sun’의 수록곡도 일부 최초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티켓 양도 시장 역시 과열 양상을 보입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스탠딩 A구역이 정가 대비 최대 200%까지 호가되고 있어, 주최 측은 “불법 거래 적발 시 예매 취소”라는 강경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공연 D-2, 팬들이 SNS에 올린 카운트다운 이미지 (사진: eyesmag)
무대 연출은 360° 원형 LED 스크린과 레이저 쇼, 그리고 ‘Don’t Look Back in Anger’ 후반부에 맞춰 터지는 스페셜 파이어워크가 하이라이트라고 합니다.
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활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모바일 티켓만을 운영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교통 팁 🚇 고양종합운동장은 수도권 GTX-A 개통에 힘입어 서울역→대화역 구간 15분(예상)이면 도착합니다. 공연 종료 후 막차가 촉박하니 셔틀버스 (23:30 마지막)를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 팁 🏨 고양·일산 지역 호텔은 이미 대부분 매진 상태입니다. 합정·홍대 인근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면 심야 버스 N26을 통해 40분 내 귀가가 가능합니다.
MD 부스에서는 OASIS Live ’25 한정판 카키 티셔츠, 노엘의 시그니처 레인-스타일 기타 피크, 그리고 행사장 전용 스카프 등 30여 종이 판매됩니다. 현장 결제는 카드·QR만 가능하니 준비가 필요합니다.
공연 전날인 20일, 서울 중구 뉴스뮤지엄에서는 “세대를 정의한 브릿팝” 기획전이 무료로 열려, 초기 데모테이프·미공개 사진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첫 브릿팝 공연을 앞두고 있다면, 이어플러그와 가벼운 우의를 챙기면 좋습니다. 가을 밤 기온은 13℃까지 떨어지므로 가벼운 바람막이도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We are bigger than anyone – we are Oasis”
라는 리암의 선언처럼, 이번 내한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한 세대의 기억을 소환하는 문화적 사건이 될 것입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만날 준비,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