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머스 업계의 대표 브랜드 티몬이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에 인수되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6월 23일 티몬 회생계획안 강제 인가를 결정했으며, 이로써 오아시스가 티몬 인수권을 확보했습니다.
회생계획안 부결과 강제인가 과정을 살펴보면, 1차 채권자 집회에서 법정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했으나 법원은 총 채권의 59.47%가 동의한 점을 인정했습니다.
법원은 “청산가치 보장의 원칙을 충족했고, 이미 성사된 M&A 계약이 인수대금을 전액 납입했다”는 이유로 강제 인가를 선택했습니다.
출처: Lawtimes.co.kr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위기에 처했던 티몬은 이번 인수로 안정적인 재기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오아시스마켓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며, 안정적인 물류망과 영업 경험을 강점으로 꼽습니다.
오아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티몬의 플랫폼·고객 기반을 흡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수금액은 총 116억원으로, 이 중 약 102억원이 채권 변제에 직접 사용될 예정입니다.
청산 위기에 놓였던 티몬은 인수 직후 영업 정상화를 추진하며 근로자 고용 보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티몬의 플랫폼 경쟁력과 오아시스의 물류 운영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 재편의 신호탄입니다.” – 업계 관계자
향후 티몬은 할인쿠폰·특가 상품 등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여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물류 자동화 설비 투자를 확대하여 새벽배송 서비스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망입니다.
한편, 경쟁사들도 물류 및 플랫폼 다각화에 나서며 온라인 커머스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티몬 인수는 중소상공인의 채권권리 보호와 소비자 피해 최소화 측면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