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6 NBA 정규시즌이 개막하자마자 오클라호마시티 대 새크라멘토 맞대결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권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SGA)는 평균 29.8득점으로 일찌감치 MVP 레이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새크라멘토 킹스는 핵심 식스맨 가드 닉 클리포드의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빠른 트랜지션으로 공격력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
이번 경기는 두 팀의 속도전이 예고됐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당 속공 득점 1위NBA Stats 10.28를 기록했고, 새크라멘토는 팀 어시스트 28.6개로 볼 흐름이 매우 빠릅니다.
① 백코트 매치업 – SGA와 디애런 팍스의 득점 경쟁이 첫 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 팍스는 최근 다리 근육 긴장으로 출전 시간을 관리하고 있으나, 클러치 타임 집중력은 여전히 리그 정상급입니다.
② 프런트코트 균형 – 오클라호마시티의 루키 센터 쳇 홈그렌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하면서, 제일런 윌리엄스가 파워포워드로 이동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새크라멘토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하이 포스트 패싱을 극대화해 공격을 풀어가려 합니다.
“홈그렌이 빠지더라도 우리는 수비 로테이션을 흔들지 않는다” – 마크 대녹트 썬더 감독
실제로 썬더는 직전 댈러스전에서 101-94로 승리하며 인사이드 높이 열세를 뛰어난 외곽 수비로 상쇄했습니다. 상대 3점 성공률을 28%로 묶은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킹스는 지난 애틀랜타전에서 팀 3점 17개를 꽂으며 슛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사보니스의 핸즈오프 패스에 이은 키건 머레이와 케빈 휴어터의 오픈 찬스가 연속으로 터졌습니다.
Unsplash
승부처는 리바운드입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수비 리바운드 비율 73.2%로 리그 25위10.28 기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공격 리바운드가 경기당 13.4개로 3위에 올라 있어 세컨드찬스 득점을 노릴 전망입니다.
벤치 대결도 변수입니다. 썬더의 이사이아 조는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마이크로 웨이브’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킹스는 말릭 몽크가 허벅지 타박상에서 복귀해 벤치 화력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112-108 근소한 차이로 오클라호마시티 우세를 예상합니다. 하지만 SGA의 휴식 구간에 팍스가 빠른 공수 전환을 성공시킨다면 승부는 마지막 3분까지 알 수 없습니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은 3승2패로 썬더가 앞서 있습니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 홈 페이컴 센터에서는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심리적 우위도 존재합니다.
시청 정보 – 한국 시간 10월 29일 오전 9시, NBA League Pass 및 NBC Sports California+에서 생중계됩니다. 모바일은 각 팀 공식 앱으로 실시간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현지 부상 리포트를 체크해야 합니다. 킹스 키건 머레이(엄지손가락), 썬더 트레이 맨(발목)이 Game-Time Decision으로 분류되어 전술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 대 새크라멘토전은 서부 플레이오프 시드를 좌우할 수 있는 조기 분수령입니다. 빠른 템포, 집중력 높은 외곽슛, 그리고 리바운드 싸움이 엇갈리며 팬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