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클로(티커: OKLO)가 뉴욕증시에서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소형모듈원전(SMR) 산업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한 오클로는 15㎿급 ‘Aurora Powerhouse’를 앞세워 차세대 원전 시장을 개척 중입니다.
회사는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는 고속로 기술 덕분에 ‘친환경·고효율·저비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10월 중순 들어 일주일 만에 15.05%* 상승하며 시가총액 20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TradingView 10월 13일 기준
이미지 출처: Yahoo Finance
🧠 AI 거물 샘 알트만(OpenAI CEO)이 Sponsor로 참여한 SPAC AltC Acquisition 합병을 통해 2025년 3월 NYSE 직상장에 성공한 점이 투자 매력을 더했습니다.
“AI가 1테라와트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면, 그 해답은 오클로에 있다” – 일론 머스크, Threads 인터뷰 중
🌍 유럽 첫 진출지로는 스웨덴이 꼽힙니다. 총사업비 30조 원 규모의 신규 원전 프로젝트 예비 협상을 통해 에도른스발에 Aurora 10기 설치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향후 한국·일본·캐나다 등 전력난이 심각한 국가와의 협력도 추진 중이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SMR 국제 컨퍼런스’의 핵심 연사로 오클로 CTO를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 기술적 차별점으로는 용융소금 냉각재 사용과 40년 무연료 교체 주기1가 있습니다.
1 미 에너지부(DoE) 연구자료
또한 비등·폭발 가능성이 낮은 고체 금속 연료봉을 채택해 일반 대형 원전 대비 안전계수가 4배 이상 높다고 회사는 설명합니다.
📑 재무적으로는 PER 34.1배·PBR 31.2배로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지만, JP모건은 “2040년 전 세계 SMR 시장이 8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며 ‘비용 대비 성장성’을 근거로 목표주가 21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 사업 모델은 전력구매계약(PPA) 형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미 미국 공군기지·데이터센터 12곳과 20년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했습니다.
탄소중립 규제 강화, 전력 수요 폭증, 우라늄 가격 급등이 겹치자 기관투자가들은 오클로를 차세대 ESG 포트폴리오 핵심으로 편입하고 있습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는 규제 허가 일정과 연료 재처리 스케줄입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2026년 상업운전 허가 심사를 예고했으며, 지연 여부가 단기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 결론적으로, 오클로는 친환경 에너지·AI 인프라·국가 안보라는 세 가지 메가트렌드를 동시에 타고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도 큰 만큼, 분산투자 원칙을 지키는 전략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