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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PNC 파크 현지 르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9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멈췄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3안타 1홈런 🔥 시즌 46호로 맹활약했지만, 불펜 난조가 뼈아픈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오타니 홈런 장면
▲ 이미지 출처: SPOTV NOW / Getty Images

1회부터 불붙은 타격전

다저스는 1회 초 머키 베츠의 중전 안타로 물꼬를 텄습니다. 이어 오타니가 깔끔한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파이리츠는 곧바로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2타점 2루타로 역전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3회, 오타니의 통산 100호포 ✨

3회 초, 오타니는 시속 193.1㎞ 강속 타구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며 다저스 최단 100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관중석에는 일본·한국 팬들이 뒤섞여 ‘쇼-타-니’ 콜을 외쳤습니다.


김혜성, 36일 만의 복귀전에서 득점

9회 초, 김혜성은 1루 대주자로 투입돼 오타니의 우전 안타 때 과감한 3루 주루를 선보였습니다.

곧바로 윌 스미스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부상 복귀를 득점으로 신고했습니다.

김혜성 득점 후 더그아웃
▲ 이미지 출처: AFP via News1

그러나 되돌릴 수 없던 불펜 붕괴

다저스는 7회 말, 댄 허드슨이 3실점 하며 5–8로 벌어졌습니다. 마지막 9회 추격도 2점 차가 한계였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투수 교체 타이밍이 아쉬웠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내일 다시 시작합니다.” – 로버츠 감독


오타니의 대기록 의미

오타니는 다저스 입단 2시즌 만에 10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는 구단 역사상 162경기도 채우지 않은 최단 기록입니다.

LA 지역 매체들은 “베이브 루스 이후 유일무이한 만능 선수”라며 극찬했습니다.


파이리츠, 젊은 코어의 저력

파이리츠는 8회 말 오닐 크루즈의 솔로포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데릭 셸턴 감독은 “우리가 지향하는 공격야구가 통했다”라고 자평했습니다.


📊 남은 시즌 관전 포인트

다저스는 3연전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격돌합니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84승 51패)를 유지하고 있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4경기 차로 추격 중입니다.

파이리츠는 중부지구 3위로 와일드카드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중계 및 다시보기 안내

SPOTV NOWMLB.TV를 통해 풀게임 다시보기가 제공됩니다. 모바일 앱에서는 하이라이트 클립도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해설은 오전 8시 40분 재방송 편성으로 편리하게 시청 가능합니다.


전문가 시선 – 투수진 보강 절실

미국 팬그래프는 “다저스의 불펜 WAR이 7월 이후 리그 22위”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이 지났지만, 방출 시장에서 베테랑 좌완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반면 파이리츠는 ‘유망주 육성 → 단계적 FA 투자’ 모델로 지속 가능 성장을 노립니다.


결론 – 패배 속에서도 빛난 기록

다저스는 패배했지만, 오타니의 역사적 홈런과 김혜성의 복귀 득점이라는 희망적 요소를 동시에 얻었습니다.

남은 정규시즌, 두 선수의 시너지와 불펜 재정비 여부가 월드시리즈 진출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다저스 대 파이리츠 맞대결 및 MLB 주요 경기를 심층 분석해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