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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방민아, 발리 해변에서 올린 ‘영화 같은 스몰웨딩’…두 사람이 선택한 결혼의 방식

라이브이슈KR = 연예·문화 취재팀

온주완 방민아 발리 결혼식 사진
배우 온주완·방민아 발리 해변 웨딩 현장. 사진 출처 = 온주완 인스타그램 / 스타뉴스 보도 캡처

배우 온주완과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올린 비공개 스몰웨딩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29일 발리의 한 리조트 해변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작고 조용한 야외 예식을 진행했고, 12월 3일 각자의 SNS를 통해 그 순간을 담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발리 해변에서 올린 낭만적인 야외 예식 🌴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온주완은 단정한 턱시도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방민아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해변 모래사장을 거닐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석양빛이 어우러진 배경, 최소한의 데코레이션만 더한 예식장은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발리 해변에서 손을 잡고 있는 온주완과 방민아
발리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한 야외 결혼식. 사진 출처 = 온주완·방민아 인스타그램 / 스타뉴스

Let's go together towards happiness” – 함께 행복을 향해 나아가자는 온주완의 짧은 영어 문장이 두 사람의 결혼식 분위기를 가장 잘 요약해 주는 문장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열애설 없이 ‘깜짝 발표’…드라마에서 현실 부부로

온주완방민아의 인연은 2016년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관계가 한층 깊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 쌓은 신뢰와 호흡이 현실 연인, 그리고 부부로 이어졌다는 점이 팬들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두 사람은 다른 연예인 커플과 달리 별다른 열애설 없이, 2025년 7월 ‘깜짝 결혼 발표’로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극비 결혼식’에서 ‘럽스타그램’으로…공개 방식이 달라졌다 💌

이번 발리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가족과 지인만 참석하는 스몰웨딩 형태로 치러졌고, 현장 사진도 예식이 끝난 뒤에야 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뒤에는 ‘럽스타그램’ 모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태그하며 웨딩 사진을 공유했고, 하트 이모티콘으로 서로에게 화답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온주완 민아 발리 결혼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발리 비밀 결혼식 사진. 사진 출처 = @_trend_kr 인스타그램 / 온주완·민아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영화 같다”, “웃는 모습이 닮았다”, “두 사람 모두 너무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온주완 결혼, 방민아 결혼 소식을 축하했습니다.


허례허식 내려놓은 ‘스몰웨딩’…요즘 연예인 결혼 트렌드와 맞닿다

발리 스몰웨딩을 선택한 온주완·방민아의 결혼식은 최근 연예계에서 두드러지는 결혼 트렌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대형 호텔 예식장에서 수백 명을 초청하는 형식보다, 가족 중심의 작은 예식이나 해외 스몰웨딩을 택하는 스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다음과 같은 이유와 맞닿아 있습니다※업계·현지 보도 종합.

  •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가까운 사람들과 진짜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
  • 과도한 예식 비용과 준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실용적 선택
  • 결혼식을 ‘하루짜리 이벤트’가 아니라, 여행과 휴식이 결합된 경험으로 만들고자 하는 트렌드

연예인 스몰웨딩, 발리 웨딩, 해외 결혼식을 고민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온주완·방민아 웨딩 사진은 앞으로도 참고 사례로 꾸준히 회자될 가능성이 큽니다.

온주완·방민아 결혼식이 던지는 현실적인 ‘결혼 팁’ 4가지

온주완 결혼 소식을 관심 있게 지켜본 예비부부들이라면, 이 커플의 선택에서 실질적인 참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

  1. 하나, 예식 규모보다 ‘우리다운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수십, 수백 명이 아닌, 진짜 축복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만 초대하는 선택은 행복의 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둘, 여행과 결혼식을 결합한 ‘웨딩+허니문’
    발리처럼 휴양지에서 예식을 올리면, 예식 후 곧바로 허니문을 즐길 수 있어 일정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습니다.
  3. 셋, 사진과 영상에 집중하는 미니멀 예식
    장식이나 규모를 줄이는 대신, 사진·영상 촬영에 집중하면 시간이 지나도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자산을 남길 수 있습니다.
  4. 넷, SNS 공개 시점은 ‘우리가 편한 때’
    온주완처럼 예식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차분히 추억을 정리해 공개하는 방식은, 현장 부담을 줄이고 사생활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팬들이 주목하는 ‘결혼 이후’ 행보

온주완은 그동안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고, 방민아 역시 걸스데이 활동 이후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이번 결혼으로 두 사람은 공식적인 연예계 부부가 됐고, 팬들은 “부부가 함께 출연하는 예능이나 화보는 언제 보게 될까”, “작품에서 다시 만나 부부 케미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버진로드를 걷는 온주완 민아
버진로드를 걸으며 웃음을 터뜨린 두 사람. 사진 출처 = 뉴스1 / 온주완 인스타그램

특히 온주완이 올린 “행복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는 문구는, 배우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보여준 진심 어린 소감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또렷했던 메시지, “행복의 기준은 우리가 정한다”

온주완·방민아 커플의 발리 결혼식은 화려한 언론 공개나 대규모 하객 대신,
‘둘에게 진짜 중요한 것만 남긴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예식장 대신 해변, 수백 명의 하객 대신 가족과 지인, 장문의 소감 대신 짧은 한 문장과 사진 몇 장이었지만,
그 안에는 “행복의 기준은 결국 우리가 정한다”는 뚜렷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온주완 결혼방민아 결혼 소식은 단순한 스타의 웨딩 뉴스가 아니라,
지금 시대에 사랑과 결혼을 바라보는 감각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읽힙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각 매체 및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며,
출처는 온주완 인스타그램, 방민아 인스타그램, 스타뉴스, 뉴스1, 조선일보 등 관련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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