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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으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승리의 한가운데에는 ‘일본 특급’ 요시노부 야마모토가 있었습니다. 🏆


야마모토 투구 장면
이미지 출처=Getty Images/USA TODAY

야마모토는 7차전에서 8회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연장 11회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시리즈 내내 17이닝 15탈삼진, 평균자책점 1.06이라는 압도적 성적은 곧바로 월드시리즈 MVP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MLB 역사상 첫 일본 출신 투수 MVP라는 새 기록도 세웠습니다. 이전까지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한 일본 선수는 2009년 마쓰이 히데키(야수) 뿐이었습니다.

“팀 승리가 최우선이었습니다. 팬들의 함성이 제 투구 리듬을 만들어 줬습니다.” – 요시노부 야마모토

야마모토가 올 시즌 보여준 진가는 이미 정규시즌부터 예고됐습니다. 그는 27경기 17승 5패, ERA 2점대 초반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마구’로 불리는 스플리터와 시속 158㎞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 조합은 타자들의 배트를 연신 허공으로 돌게 했습니다. 7차전에서도 결정적 삼진 두 개가 모두 스플리터에서 나왔습니다.

올해 초 다저스가 ‘12년 3억2,500만 달러’(구단 발표 기준)라는 구단 역사상 최대 투수 계약을 감행한 이유가 증명됐다는 평가입니다.

야마모토 포스트게임 인터뷰
이미지 출처=FOX Sports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 없이 7차전은 없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당초 휴식일을 이유로 불펜 대기를 언급했지만, 경기 전 야마모토가 직접 등판 의지를 밝히면서 플랜을 수정했습니다.

반면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1실점의 역투에도 불구, 또다시 야마모토의 그림자에 가려졌습니다. 이는 2차전과 6차전에 이어 세 번째 ‘맞대결 패배’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야마모토의 ‘낮은 릴리스포인트+고회전 포심’을 승부처 핵심으로 분석합니다. 타자의 시야에서 공이 갑자기 솟구치는 듯한 착시를 주며, 변화구와 높은 시너지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성공은 일본 프로야구(NPB) 육성 시스템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비춥니다. 오릭스 버팔로스 시절부터 체계적 피지컬 트레이닝과 영상 분석을 병행해 온 덕분에 MLB 공인구·마운드 적응을 1년 만에 마쳤다는 평가입니다.

국내 팬들 역시 열광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야마모토 투구 분석“, “월드시리즈 7차전 하이라이트” 등 키워드가 급상승하며 다시 보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제 관심은 다저스의 2026시즌 3연패 도전으로 향합니다. 야마모토는 “휴식 후 곧바로 훈련을 재개해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 독자 포인트
야마모토 월드시리즈 MVP
② 스플리터·포심 조합 비밀
③ 일본 선수 최초 투수 부문 수상
④ 다저스 2연패·3연패 청사진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Yoshinobu Yamamoto의 행보와 메이저리그 최신 이슈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