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양이 다시 한 번 K-푸드 열풍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우양 주가가 13% 급등하며 장중 4,85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상승세의 배경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흥행과 함께 번진 냉동김밥 수요 폭발이 자리합니다.
미국‧캐나다 대형 마트에서 ‘WOOYANG Frozen Gimbap’이 품절 사태를 빚자 투자심리가 즉각 반응했습니다.
우양은 1985년 설립된 식품 OEM 전문기업으로, 냉동식품과 소스류를 중심으로 연 1,200억 원 규모 매출을 기록해 왔습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서부 4개 물류 허브를 추가 확보하며 유통망을 넓히고, HACCP 인증 설비를 확대했습니다.
“해외 한류 콘텐츠가 줄줄이 대기 중이라 우양 냉동김밥의 성장률은 2026년까지 연평균 25%에 달할 것”— 푸드테크리서치 김도현 연구원
소비자들도 열광합니다. SNS에서는 “에어프라이어 6분이면 갓 말은 김밥 맛”이라는 후기가 2만 건 넘게 공유됐습니다.
물류 효율화를 위해 저온 완속 스팀 공정을 도입, 김밥의 수분 손실을 18%에서 5%로 낮춘 점도 호평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경북 경주시의 우양미술관(WAM)이 7월 리뉴얼 개관하며 문화 부문 ‘형제 효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백남준·아모아코 보아포 대형 전시로 개관 첫 달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역 관광·식음료 매출이 동반 상승하면서 우양 브랜드 인지도 역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식품 본업 성장과 문화 마케팅 시너지가 맞물리면 주당순이익(EPS)이 2027년 1,000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원재료 값 변동, 달러 강세에 따른 환리스크는 주가 변동성 요인으로 꼽히니 투자 시 유의가 필요합니다.
📌 투자 체크포인트
① 해외 냉동김밥 매출 비중 40% 돌파 여부
② 2공장 완공 시점(2026년 1분기) 생산량 +60% 증대
③ ESG 연계 문화 사업 확대 로드맵
🎨 문화와 식품을 모두 품은 우양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이미지 출처: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