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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뜨거운 여름 밤을 밝혔다. ‘울산 대 제주’ 경기는 9일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킥오프했습니다.


울산 HD는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으로 흔들렸습니다. 구단은 ‘소방수’ 신태용 감독을 전격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첫 시험대가 바로 제주 유나이티드입니다. 제주도 중위권 도약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일전입니다.


신태용 감독
출처: 울산 HD 제공

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용보다 결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울산 대 제주’ 승점 3p는 양 팀 올 시즌 향방을 좌우합니다.


전력 비교1에 따르면 울산은 최근 5경기 3득점 9실점, 제주도 5득점 4실점으로 대조적이었습니다. 말컹·바코가 침묵한 사이, 제주는 주민규·김주공이 날카로웠습니다.

역대 맞대결은 41경기에서 울산 19승‧무 9‧제주 13승으로 팽팽했습니다. 최근 3경기는 1승1무1패로 균형을 보였습니다.

수적 우위보다 측면 공간이 열쇠다.” ‑ 축구 해설가 김현태

울산은 4-2-3-1, 제주는 3-4-3을 가동했습니다. 측면 윙백과 울산 풀백 간 매치업이 승부처로 지목됩니다.


역대전적 그래프
출처: FootyStats

핵심 키 플레이어를 살펴보면, 울산은 말컹의 제공권이 절실합니다. 상대 3백을 흔들어야 2선 바코·이청용이 공간을 얻습니다.

제주는 알리바예프의 과감한 중거리 슛이 변수입니다. 그는 25m 이하 구간에서 올 시즌 3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장은 매진에 가깝습니다. 구단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잔여석이 5% 미만입니다.

원정 팬을 위한 셔틀버스가 17시부터 운행되며, 티켓 실물 교환은 남문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문수경기장 전경
출처: 뉴스1

날씨28℃·습도 80% 예보입니다. 폭염 경보가 유지돼 쿨링 브레이크가 시행될 전망입니다.

중계는 TV조선·쿠팡플레이에서 동시 송출하며, 해외 시청자는 K리그 글로벌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예상은 울산 2-1 승리 45%, 무승부 30%, 제주 25%였습니다. 울산이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걸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제주는 세트피스 집중 연습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주민규 헤더 한 방이 변수로 꼽힙니다.


경기 후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선수단 피로도 관리로 취소됐습니다. 대신 SNS 라이브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울산 대 제주’는 단순 승점 싸움을 넘어, 감독 교체 효과중위권 재편을 가르는 터닝포인트입니다.


끝으로 신태용 감독은 “문수의 함성이 최고의 전술”이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제주는 “사자의 심장으로 맞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 90분 혈투 끝에 누가 미소 지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울산 문수로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