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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치유농업·의료·드론스포츠까지…통합과 혁신으로 지역과 함께 크는 대학

작성자: 라이브이슈KR 취재팀 | 발행일: 2025-12-12

원광대가 최근 치유농업 연계 생명서비스 포럼, 익산권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유소년 드론스포츠 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잇달아 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익산을 대표하는 대학이자 병원, 보건대학까지 두루 갖춘 원광대학교(원광대)는 ‘두렷한 통합과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의료·농업·모빌리티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컬 혁신 캠퍼스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치유농업과 생명서비스가 만난 글로컬대학 사업

원광대 대외협력홍보과는 최근 글로컬대학사업단 카드뉴스 5호를 통해 김제시 치유농업 연계 생명서비스 포럼 소식을 전했습니다.

포럼에서는 통합의료 기반 치유농업을 화두로, 농업·보건의료·복지를 한데 묶는 생명서비스 모델이 논의됐습니다.

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 관련 이미지
이미지 출처: 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웹사이트 메타 이미지)

치유농업은 농작물 재배·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융합 힐링 산업으로, 지역 고령인구와 돌봄 수요가 많은 김제·익산권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광대는 의과대학·한의과대학·치과대학·간호학과 등 의료 인프라와 농촌 지역을 바탕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설계·효과 분석·전문 인력 양성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학·복지·교통을 한 번에…학생 친화적 캠퍼스 지원 시스템

원광대 장학복지과는 장학금, 복지, 통학버스 등 학생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부서로, 최근 공지와 안내를 통해 장학제도와 버스 운영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장학복지과 안내 페이지에서는 일반장학·성적장학·국가근로장학은 물론, 도의실천인증제, WK역량인증제, 창업역량학생 역량 인증제도까지 통합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학과 복지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학생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 원광대 장학복지과 관계자 설명(자료 요약)

익산·전주·군산 등 인근 도시와 원광대를 오가는 통학버스 정보도 함께 제공해, 지방 거점 국립·사립대가 풀어야 할 교통 접근성 문제를 완화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집니다.


원광대병원, 익산권 필수보건의료 허브 역할 강화

원광대병원은 원광대가 보유한 의료 인프라의 핵심 기관으로, 12월 10일 2025년 제2차 익산권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를 개최하며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협의체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익산시청, 익산시보건소, 익산소방서, 익산병원, 군산의료원, 권역외상센터 등 주요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원광대병원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회의
이미지 출처: 병원신문(원광대병원 관련 기사 썸네일)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 운영 현황이 공유됐으며, 응급·심뇌혈관·외상 등 필수보건의료 분야 협업과 취약지 지원 체계가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원광대병원은 콜센터 외주용역 입찰 공고, 복강경 시스템 도입 등 환자 서비스와 진료 장비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의 간호사 선정…‘친절·전문성’ 강조하는 병원 문화

원광대병원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이달의 간호사를 꾸준히 소개하며 환자 친화적 의료 문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호외래 소화기센터 박미라 간호사와 83병동 김수현 간호사가 각각 이달의 간호사친절직원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원광대병원 이달의 간호사
이미지 출처: 원광대학교병원 인스타그램(@wkuh_org)

수상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환자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직원 포상·격려 프로그램은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젊은 간호 인재들이 원광대병원과 원광대를 진로 선택지로 삼게 만드는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유소년 드론스포츠 대회’…모빌리티·AI 시대 준비하는 원광대

원광대 원체육관에서는 12월 13일,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유소년 드론스포츠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신산업 분야인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목표로, 드론 조종과 코딩, 안전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광대학교 관련 로고 이미지
이미지 출처: 익산열린신문(원광대학교 관련 보도 썸네일)

익산시는 드론스포츠 대회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드론 조종 기술기초 코딩 사고력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원광대는 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 교육 콘텐츠 자문 등에서 협력합니다.

원광대가 인공지능·모빌리티·스마트 농업 등을 연계한 교육·연구를 확대하고 있어, 드론스포츠 대회는 향후 드론 전공·융합전공 등 새로운 학문 분야로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건·의료·IT를 아우르는 ‘원광’ 브랜드의 확장

원광보건대학교 역시 ‘Happy campUs’를 표방하며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무선 Wi-Fi 환경 개선 등 캠퍼스 디지털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원광보건대는 “학생의 행복을 만드는 대학”을 내세우며 간호, 치위생, 물리치료 등 보건계열 학과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신 IT 환경과 결합한 스마트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원광보건대학교 캠퍼스 이미지
이미지 출처: 원광보건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최근 공지된 Wi-Fi 연결 안내는 PC와 iOS, 스마트폰에서 캠퍼스 무선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보건·의료 실습에서 디지털 자료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원광대·원광대병원·원광보건대는 각각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지만, 교육–의료–지역을 연결하는 하나의 ‘원광’ 브랜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캠퍼스의 의미

원광대의 최근 행보는 단순한 대학 행사 소식을 넘어, 지방 대학이 지역과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사례를 보여줍니다.

치유농업 포럼에서는 농촌과 의료, 복지를 묶는 생명서비스 모델을, 필수보건의료 협의체에서는 도시·농촌을 아우르는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드론스포츠 대회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교육을 제시했습니다.

“두렷한 통합과 혁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역과 세계를 동시에 바라보는 전략입니다.”
–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단 설명 자료(요약)

교육·의료·농업·모빌리티를 종합적으로 연결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예비 수험생과 지역민이 원광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예비 수험생에게 원광대는 의·치·한의학, 간호, 보건, 공학, 인문·사회, 예체능까지 폭넓은 전공과 더불어, 치유농업·생명서비스·드론·모빌리티 같은 새로운 진로 영역을 탐색할 수 있는 캠퍼스로 의미가 있습니다.

지역민에게는 원광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필수보건의료 서비스, 치유농업·복지 프로그램, 유소년 드론스포츠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원광보건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두렷한 통합과 혁신’ 이후, 원광대의 다음 과제

전문가들은 원광대가 앞으로 △치유농업–의료–복지의 통합 모델 실증 △드론·모빌리티 교육의 정규 교과 연계 △필수보건의료 협의체의 상시 운영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원광대병원과 원광보건대가 참여하는 통합 의료–교육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건강 빅데이터 분석·AI 진단·스마트 농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중장기 과제로 거론됩니다.

원광대가 내세운 ‘두렷한 통합과 혁신’이 슬로건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소년·청년·노년 세대 모두에게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 기사는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보건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및 관련 보도자료, 지역 언론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