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동시 상장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NB 체인·이더리움·솔라나 등 다중 체인 지원은 물론, 국내 업비트·빗썸을 비롯한 바이낸스·코인베이스·쿠코인까지 폭넓은 유동성 풀을 확보했습니다.


“WLFI는 단순한 디파이 토큰을 넘어 정치·금융·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습니다.” – 잭 위트코프 공동 창립자


첫 거래일 기준 0.24달러(약 324원) 선에서 형성된 WLFI 가격은 하루 24억 달러 이상의 거래대금으로 코인마켓캡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WLFI GateUS 상장 안내이미지 출처: Gate US 공식 X

프로토콜의 핵심은 1달러 가치 고정을 목표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USD1입니다. 담보 비율 110% 이상을 유지해 변동성을 흡수하고, WLFI 수요를 자연스럽게 견인합니다.

토큰 경제 측면에서 총 발행량 100억 개 가운데 유동화된 비율은 25%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거버넌스·생태계·재단 풀로 잠겨 있으며, Lockbox 기능을 통해 단계적 언락이 진행됩니다.

특히 9월 말부터 ‘Lockbox 언락’이 시작되며, 보유자는 180일간 점진적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도 압력을 완만히 분산하려는 설계로 평가됩니다.

WLFI 피싱 경고이미지 출처: WLFI 공식 X – 피싱 주의 공지

🛡️ 보안 측면에서도 WLFI 측은 피싱 경고 이미지를 연속 게시하며 허위 에어드롭 링크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론 Chainlink CCIP 기반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공식 지원해 이더리움↔솔라나, 이더리움↔BSC 간 토큰 이동을 원클릭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 첫 제안에서는 POL(프로토콜 보유 유동성) 수수료의 100%를 WLFI 바이백·소각에 투입한다는 안건이 상정돼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일가가 초기에 전략적 지분을 확보했다는 사실도 화제를 모읍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정치적 레버리지로 가격이 과도하게 프리미엄화됐다”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DWF랩스 설립자 안드레이 그라체프는 “2.5억 달러 규모 WLFI → USD1 교환을 진행해 장기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부자 매도 의혹”을 제기한 웨일와이어 CEO 제이콥 킹은 온체인 데이터를 근거로 펌프앤덤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시장 전망에서는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스테이블코인 USD1의 채택 속도에 따라 중·장기 가치가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결론적으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은 ‘밈(Meme)’과 ‘디파이’·‘정치’의 경계를 허문 신흥 거대 프로젝트로 평가받습니다. 투자자는 토큰 락업 일정·거버넌스 변화·USD1 유통 등을 면밀히 추적해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