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즈 2025 8강이 막을 올렸습니다. 그중에서도 T1과 Anyone’s Legend(AL)의 맞대결은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T1은 3연패를 노리는 반면, 중국 LPL의 다크호스 AL은 최초 우승을 겨냥합니다.
경기 전부터 양 팀 모두 피지컬·운영·메타 적응력에서 치열한 심리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Faker’ 이상혁과 ‘Tarzan’ 이승용의 정글-미드 주도권 싸움이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큰 무대 경험이 많은 팀이 결국 웃는다” – 국제전 4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분석가 김정민전문위원
두 팀은 올해 MSI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른 바 있습니다. 당시 5세트 47분 혈투 끝에 T1이 승리했으나, 최근 메타에서는 AL이 한타 설계 능력에서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이미지 출처: LoL Esports YouTube
이번 시리즈를 가를 7대 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초반 정글 경로 – Tarzan의 레드→블루 3캠프 동선이 다시 통할지 주목됩니다.
② Gumayusi-Keria 라인전 – LCK 최고 봇듀오가 AL의 iBoy-SwordArt를 상대로 라인 주도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③ 드래프트 밸런스 – 최근 패치로 뜬 Briar, Smolder 활용 여부가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④ 사이드 운영 – Zeus와 Flandre 중 누가 상대 탑 지역 시야를 장악하느냐가 중요합니다.
⑤ 소환사의 협곡 기세 – 양 팀 모두 스크림에서 3-1 가상 시나리오를 경험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⑥ 오브젝트 컨트롤 – AL은 평균 18분 25초에 첫 바론을 시도해, T1(21분 02초)보다 빠릅니다.
⑦ 멘털 관리 – 작년 결승 5세트 패배의 기억을 지우려는 T1 vs 첫 세트부터 기세를 잡으려는 AL의 정서적 대결입니다.
양 팀 사령탑도 촘촘한 전략을 예고했습니다. T1의 스카우팅 리포트는 AL의 탑 라이너 Flandre의 ‘광전사 리븐 빌드’를 집중적으로 분석했고, AL 코치는 T1 미드-정글의 초중반 시야 삽입 패턴을 예의주시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OPLoLReplay YouTube
경제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롤드컵 전체 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한국-중국 시청 비중이 63%를 기록했습니다.
굿즈 시장 역시 T1 챔피언 스킨과 AL 한정판 유니폼이 3일 만에 완판되는 등 팬덤 파워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동일일 진행된 G2 vs TES 경기에서는 3대1로 TES가 승리해 4강 조기 합류를 확정했습니다. ‘유럽 최후의 기사단’ G2는 탈락했지만, Caps의 2세트 아리 플레이가 화제였습니다.
대회 주최사 라이엇게임즈는 “결승전 티켓까지 남은 좌석이 5% 미만”이라며, 팬들의 조기 예매를 당부했습니다.(2025.10.31 기준)
총평입니다. T1 vs AL은 메타 전환기 속 전략적 상성이 극대화된 경기로, e스포츠 역사를 다시 쓸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승자는 4강에서 GEN vs KT 승자와 맞붙어 소환사의 컵 정상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이어갑니다.
라이브이슈KR은 현장 취재팀과 함께 남은 경기의 분석·인터뷰·화제성 이슈를 신속히 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