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맞붙는 첼시 vs 풀럼 경기가 한국 시각 8월 30일 토요일 20시 30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킥오프됩니다 ⚽.
이번 맞대결은 ‘웨스트 런던 더비’라는 수식어만으로도 충분히 뜨겁습니다. 두 팀은 지리적 인접성 덕분에 팬 사이 경쟁심이 극대화돼 왔습니다.
첼시는 지난 라운드 웨스트햄을 5-1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풀럼은 브렌트퍼드와 난타전 끝 2-2 무승부를 기록, 경기 내용은 좋았으나 승리가 절실해 보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트랜지션 속도를 더 끌어올려 니콜라스 잭슨이 뒷공간을 파고드는 패턴을 반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첼시는 4-2-3-1 형태에서 팔머·엔초·카이세도의 빌드업 삼각형을 통해 볼 순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왼쪽 하프스페이스를 통한 전개가 매 경기 비중 38%로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Opta 데이터 2025.08.27.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3선 블록을 조이고 역습을 노립니다. 앙귀사가 떠난 자리는 새롭게 합류한 요안 페레스가 메울 예정이며, 미트로비치 이적 공백은 라우울 히메네스가 책임집니다.
양 팀 핵심 선수 체크 ✅
① 니콜라스 잭슨 – 2경기 3골 1도움,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 27%(리그 2위)
② 라우울 히메네스 – 경기당 에어리얼 듀얼 5.1회, 풀럼 세트피스 중심축
③ 로베르트 산체스 – 첼시 골키퍼, 패스 성공률 88%로 후방 빌드업 시발점
부상 소식도 변수입니다. 첼시는 콜 팔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확정, 풀럼은 윌리안이 컨디션 난조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이미지 출처: Sofascore
예상 선발 라인업(현지 28일 스카이스포츠)
첼시(4-2-3-1): 산체스 – 구스토, 티아고 실바, 레비 콜윌, 치웰 – 카이세도, 엔초 – 스털링, 갤러거, 마두에케 – 잭슨
풀럼(4-3-3): 레노 – 티테, 디옵, 림, 로빈슨 – 페레스, 팔리냐, 리드 – 윌리안(히메네스), 히메네스, 윌슨
역대 전적은 첼시 52승 27무 12패로 절대 우세입니다. 하지만 최근 5경기만 보면 2승 2무 1패로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관전 포인트 🔎
• 첼시의 하프스페이스 침투 vs 풀럼의 하이 프레스
• 세트피스 득점력: 풀럼 2.1골 중 0.8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옴
• 양측 미드필드 압박 강도(PPDA): 첼시 9.7, 풀럼 10.2
📺 중계: 스포티비 프라임, 쿠팡플레이(한국어 해설 제공)
💻 해외 시청: NBC Sports, Sky Sports Main Event
북런던 베팅업체는 첼시 승 1.55배, 무승부 4.0배, 풀럼 승 6.5배로 전망합니다. 단, 배팅은 책임감을 가지고!
전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개러스 배리는 “첼시가 점유율을 60% 이상 가져가면 풀럼은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첫 골이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첼시가 초반부터 잭슨의 속도를 살린다면 대량 득점도 가능하나, 풀럼이 전반을 0-0으로 묶는다면 후반 실바 감독의 교체술이 빛날 수도 있습니다.
8월 마지막 주말 밤, 스탬퍼드 브리지는 다시 한 번 열광적인 함성으로 물들 예정입니다. 축구 팬이라면 채널 고정이 답입니다 🎉.